KinKi Kids
momentary
약 1년만이 되는 뉴싱글 「鍵のない箱」 를 11/12(수)에 발매하는 KinKi Kids.
애절함이 묻어나는 어른의 러브송에 담은 마음을 잔뜩 이야기한다.
촬영: 토야마 시게루
Koichi Domoto
──『鍵のない箱』는, 질주감이 있는 사운드에 애절한 가사가 담긴 곡이 되었네요.
「KinKi다움이라고 하면, KinKi다운 곡이지 않겠습니까. 실은 이 곡은 6~7월 정도에 녹음한 곡인데요. 그래서, 솔직히 노래 불렀을 때의 일은 그다지 기억나지 않아요(웃음)」
──그렇군요(웃음). 잃어버린 소중한 사람을 지금도 그리워하는 가사라고 봅니다만. 어떤 인상을 가지셨나요?
「꽤나 어려운 가사라고 생각해요. 의외로 단순하지 않네요. "열쇠 없는 상자" 라고 들었을 때, 그게 열려 있는 걸까 열려있지 않은 걸까도 단정할 수 없잖아요? 여러 해석이 가능하니까, (의미가) 깊은 가사라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듣는 사람이 각자 나름대로 상상할 수 있는 부분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분명 없는 것을 믿고 말아" 라는 구절도 굉장히 마음에 들고요. 어쨌든 현시점에서는, 너무나도 녹음한 지가 오래되어서 이후 음악방송이나 라이브에서 부를 때는 한 번 더 제 안에서 이 가사의 세계관을 다시 해석해봐야 할 것 같아요」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꽤나 참신한 영상이네요.무수히 많은 모니터에 두 사람이 비춰지고, 그 모습을 카메라 한 대로 움직이면서 찍으셨다고요. 그다지 본 적 없는 방법인데요.
「출연한 여성모델과 스탭이 힘들었고, 저희들은 땀 한 방울 흘리지 않았다고 하는, 좀 치사한 방법이었죠(웃음). 본심을 말하자면, 저는 저희들의 작품에서는 제가 땀을 흘리지 않는 건 소화부족인 듯한 기분이 들어서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요. 그래도, 그것이 작품으로서 좋게 나온다면 그걸로 좋아요.」
──단지, 의자에 앉아 있던 두 사람이 한 번은 어딘가의 벽 앞에 서서, 그 직후에 또 의자에 앉아 있네요. 그건 두 사람도 달렸다고 생각하는데요.
「확실히 달렸습니다. 그래도, 그건 별로 힘들지 않으니까(웃음). 지금은, 이 곡을 피로할 때에 안무가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지만요. 그것만큼 움직이지 않고 찍은 뮤직비디오도 없었기 때문에, 라이브도 무빙스테이지에 서는 것뿐일지도 몰라요.(웃음)」
──이번에는 카메라가 아니라 스테이지가 움직이게, 말이죠(웃음) 이번에는 또 다른 버전의 뮤직비디오가 있어서, 그걸 아프로가발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표정으로 부른다던데요. 그 상황에서 웃지 않는 게 대단하네요.
「아니요, 마지막엔 좀 웃었어요(웃음) 역시 참을 수 없어서(웃음) 그래도, 가발에 관해서는 별로 제가 고른 게 아니고, 준비해주신 걸 그대로 쓴 것뿐입니다」
──이번에 커플링곡에는 오랜만에 도지마 코헤이 씨가 작사·작곡한 곡 「キラメキニシス」도 수록되어 있군요.
「도지마 군의 곡은, 항상 어려워요. 그가 부른 데모 테이프를 받았지만요, 코드중에 어떻게 해도 해석할 수 없는 멜로디가 있어요. 예를 들면, 이번에는 "아이아이" 의 두 번째 "아이"는 둘 다 같은 음일까, 아니면 하나하나 다른 음인 걸까 하는 건 듣기만 해서는 알 수가 없어요.그래서, 한 번 악보를 받아 보기도 했지만요, 악보와 가이드곡이 다르잖아! 했던 적도 있어요. 역시 도지마 군은 뮤지션이니까, 만들면서 좋은 감정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겠죠. 그렇지만 저는 저대로 부르면서 이 편이 더 기분좋네-하는 멜로디가 나오곤 해요. 그렇다고 해도 그건 원곡과는 달라지니까 어쩌면 좋지? 하게 되네요.」
──도지마 씨의 버릇 같은 것도 데모단계에선 나오고 말이죠.
「맞아요. 그래서, 어떤 게 정답? 이라고, 도지마 군에게 전화해서 물었던 기억이 있네요(웃음) 이 곡이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그래서 도지마 군의 답을 듣고 납득했습니다. 잘 아는 사람이니까 가능했던 일이지만요.」
──이번 작품이 약 1년만의 싱글. 팬분들도, 상당히 기다리셨을텐데요.
「작년도 같은 말을 했던 것 같은데요(웃음).발매 타이밍에 관해서는, 저희들이 콘트롤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단지, 아까 6-7월에 녹음했다고 말씀드렸지만, 그건 앨범도 함께 녹음하기 시작했기 때문이에요. 앨범은 확실히 나올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걸 기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Tsuyoshi Domoto
──단순한 표제곡 「鍵のない箱」 에는 어떤 인상을 가지고 계셨습니까?
「좀 맑은 애수감이 있으면서도, 부정적인 사운드는 아니라고요. 약간 반짝이는 밝음을 의식해서 타이틀곡으로 고른 것도 있어요. 다만, 특기냐 특기가 아니냐라고 하면, 실은 저, 이런 타입의 곡은 특기가 아니에요. 최근에 음악작업의 경향으로서, 반주는 딱딱하고 편곡이 화려해지는 게 특징인데요. 저는 시대에 반발하는 버릇이 있어서(웃음).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소리의 수를 극력 줄이면서도 악기소리가 감도는 노래를 부르고 싶었어요. 그런 의미에서, KinKi Kids의 곡은 조금 복잡할지도 모르겠네요. 『鍵のない箱』는 실로 그 경향이 강한 곡이기 때문에, 노래에 쓸데 없는 건 넣지 않는 편이 맞지 않을까 생각해서요, 좋은 의미로 계산하면서 불렀습니다. 싱글곡 녹음이 끝난 후에 앨범곡도 녹음했는데요. 여기에도 싱글과 같이 여러가지 계산을 하면서 불렀어요. 수록곡의 스타일이 폭넓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생각하면서 소리의 장단을 조정해가며 부르는 편이 좋지 않을까 생각하면서요.」
──폭넓다는 것은, 예를 들면 어떤 느낌인가요?
「여러 분들과 일을 하는 작가 분들에게 곡을 제공받았어요. 뭐, 잘도 이런 다양한 장르를 부르는구나 할 정도로요(웃음) 그래서, 곡에 맞춰서 노래의 상태를 맞춰가는 느낌이었어요. 크게 부르는 게 이 곡에 맞다고 생각하면 앉아서 녹음을 하거나 말이죠. 작은 목소리가 좋다고 생각하면 좀 턱을 들어 올리고 부르기도 했어요.」
──소리의 다채로움을 즐길 수 있는 앨범이란 말씀이시죠?
「그렇습니다」
──싱글 이야기로 돌아가서……. 전 3타입의 CD로 합계 4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만, 타이틀곡이외에 악곡에 대한 반응이나 인상은 어땠나요?
「도지마 코헤이 군이 작사·작곡을 해 준 「キラメキニシス」는, 타이틀곡으로 하고 싶을 정도로 좋아하는 곡이에요. 첫부분도 기억하기 쉬워서 즐겁고, 노래방에서 부르고 싶은 곡이에요. 가이드 곡을 들은 순간, 저, 「キラメキニシス」라고 불렀는 걸요.(웃음) 『아이아이아이아이』의 가사를 『마이마이마이마이(米米米米)』로 하거나, 여러 문장은 스시오시로 하기도 하고요. 역시, 즐기면서 녹음하는 게 중요하니까요(웃음) 그렇게 해서 장난치며 부른 가이드곡을 도지마 군에게 보냈더니, 『스시가게의 노래 만든 적 없는데』 라고 정색한 답장이 왔습니다(웃음)」
──장난스러움이라 하면, 「鍵のない箱」의 뮤직클립. 통상버전과 개그감을 더한 Another Ver.의 대조감이 재밌네요.
「Another Ver.에 관해서는, 저희들 촬영일까지 상세한 이야기는 듣지 못했어요, 촬영에 사용된 물품도, 저희들이 고른 게 아니라 준비해주신 것들 중에서 고른 것일 뿐. 저희들이 나서서 한 게 아니란 건 말하고 싶었어요웃음) 그래서, 『좀 더 이렇게 했음 좋았을 걸』 같은 생각이 없었네요. 가발도, 한 명만 쓰고 한 명은 그대로 하는 방법도 있었을지도 모른다든가. 일의 정도는 어렵다고 느꼈네요.」
──지금 하신 말씀은 라이브에도 통용되는 것인가 생각이 드는네요. 어떠신가요. 이번 투어는, 어느 정도로 어떤 식으로 보여주고 싶으신지, 구상하셨나요?
「라이브의 구성은 아직 전혀 정해지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악곡과 마찬가지로 라이브를 매료시키는 방법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해서 꾸며 나가야만 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요. 『매료시킨다』라는 의미로 쇼적인 전개도 중요시하고, 라이브감이 강한 순간도 집어넣고 싶어요……. 역시, 라이브란 발표회가 아니니까요. 라이브=라이브기 때문에 한 번밖에 없는 순간이죠. 이 감각을 즐겨 주셨으면 해요. 매년 생각하는 것이지만 연말연시 바쁜 시기에, 여러분 와주시네요. 언제나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라이브가 끝난 후에, 『어쨌든 즐거웠어』 라는 감상을 듣는다면 기쁠 거예요. 행복한 기분으로 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되면 좋겠다고 지금 단계에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Q1.최근 꾼 꿈
Q2.최근 눈에 띈=마음이 불타오른 일
A1.최근, 꿈은 꾸지 않아요. 꾸는 걸지도 모르지만, 「~SHOCK」가 끝나가는 중이고, 거기에 집중하고 있어서일까, 전혀 기억나지 않네요. 그래도, 신경이 곤두서있으니까, 몸은 지쳐도 쉽게 잠에 들지 못하지만요.
A2. 별로 눈에 띈 건 아니고, 「~SHOCK」의 오사카 공연일에.후배인 우치 히로키의 본가에 갔었어요. 거긴 꽤나 시골이고 주변에 논도 많아서 "오옷!" 하고 생각했습니다(웃음)
신방송 「KinKi Kidsのブンブブーン」(후지계)에 대해서
두 번째 수록에서도 운전은 제가 했습니다. 특별히 2편 째 수록에서는, 1편에서 쯔요시가 게스트와 함께 술을 마셔서, "내가 운전 할 수밖에 없잖아!" 라는 기분으로, 개그 같은 흐름이 된 기분이었네요(웃음)
Q1.최근 꾼 꿈
Q2.최근 눈에 띈=마음이 불타오른 일
A1.꿈은 꾸지만요, 전혀 기억이 안 나서요…. 「어떤 꿈을 꾸셨나요」 라고 물으셔도, 팟하고 나올 정도로 남아있는 게 없어요. 꿈과 제가 친하지 않은 걸지도 모르겠네요.
A2.가을이 되면 엄마가, 「붉은 와인 밤조림」 이란 스위츠를 만들어주세요. 조림을 하려면 형태가 무너지지 않고, 크기가 큰 밤을 얻을 수 있는 해가 아니면 만들 수 없지만요, 올해는 많이 만드신 모양이에요.올해는 가지고 올 정도가 될지도. 정말 맛있어요~
신방송 「KinKi Kidsのブンブブーン」(후지계)에 대해서
매회, 게스트와 함께 외출해서, 점원분들과 접촉하면서 마음이 따뜻해져요 저는 꽤나 길거리 로케를 해왔기 때문에, 길거리를 걷는 건 그다지 신기한 일이 아닌데요. 코이치는 말이죠. 그 녀석이 능숙하게 말하는 부분이 볼 만한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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