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듯한 웃는 얼굴, 투명감, 허무함――드라마 『플라토닉』 에서 본, 도모토 쯔요시의 "재래"
이번에 깊이 파고들고 싶은 건, 5월 25일 시작한 드라마 『플라토닉』 (NHK BS프리미엄) 출연의 KinKi Kids·도모토 쯔요시.
1·2회를 보고 통렬하게 느낀 것은, 「그 도모토 쯔요시가 돌아왔다」 라는 것이다. 몸을 말고 비에 젖어있는 모습, 둥글게 만 등, 차분하면서도 의중을 알 수 있는 목소리, 슬픈 듯한 웃는 얼굴, 투명감, 무심코 손을 뻗고 싶어지는 허무함은, 같은 노지마 신지 극본의 약 20년 전 드라마 『인간·실격~만약 내가 죽는다면~』 (TBS계) 의 재래 같았다.
도모토 쯔요시는, 10~20대 등 젊은이들에게는, 「『신도모토쿄다이』 (후지테레비계) 이래, TV에서 그다지 볼 수 없는 사람」 , 혹은 「『33분탐정』(후지테레비계) 시리즈, 『텐마상이 간다』 (TBS계)」 근래의 뉴스를 조금이나마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출신지인 나라에서 라이브 이벤트를 하거나, 모자수첩의 디자인을 하거나 한 사람」 일지도 모른다. 또, 폭넓은 세대에게는 먼저 「원조 · 긴다이치 소년」 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도모토 쯔요시의 1990년대 드라마에서의 활약상은「쟈니즈」 의 범위를 훨씬 뛰어넘은 것이었다. 종래의 「쟈니즈드라마=예술대회의 연장선상」 이미지를 파괴한 것이, SMAP ・ 기무라 타쿠야와 도모토 쯔요시 두 사람이라고 생각한 것이, 많은 여성의 마을을 빼앗은 기무라에 반하여, 프로듀서나 각본가 등 제작자를 사로잡아 제작의욕을 복돋아준 게 도모토 쯔요시였다.
예를 들면, 『스튜디오 파크에 곤니찌와』(NHK, 5월 23일 방송분)에 도모토 쯔요시가 출연했을 당시, 극본가 ・ 노지마 신지가 『인간 ・ 실격』에 출연했을 당시 인상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었다.
「20년 전에 오디션에서 봤을 때부터, 압도적으로 머리가 좋고, 매력도 있었어요. 연기를 보기 이전부터 우수하다는 것을 알 정도로 월등히, 본인 그 자체의 소재 레벨이 높다는 인상이었습니다」
확실히 『인간 ・ 실격』 에서의 인상은 매우 선명했다. 너무나도 애처롭고 슬퍼서, 또 작품에 너무 빠져든 시청자가 많았기 때문에 도모토 쯔요시가 연기하는 오오바 마코토에 체벌을 가하는 체육교사역 사이토 요스케는 당시, 길을 걷다가 돌을 던지는 사람도 있다고 인터뷰에서 말할 정도였다.
그 후에도, 연달아 드라마에서 주연. 압도적인 오오라와 연기력, 소박하면서도 섬세한 분위기에는, 시청자만이 아니라 프로듀서 이토 카즈히로 & 각본가 코마츠 에리코 부부 등을 시작하여 어른들이 푹 빠져있었다. 도모토 쯔요시는, 아이돌적인 오오라와, 연기력 · 가창력 · 토크력 등의 기술과, 둘 다 겸비한 정점에 위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기타를 만나서 「아티스트」 노선에 너무 심취한 점과, 오와라이 게닌에 대한 존경으로부터 「개그맨」 색이 강해진 것과, 과하게 친절하고 섬세한 성격 탓에 정신을 빼앗겨 「사랑」 에 집착한 나머지, TV의 세계에서 멀어지고 말았다.
외모 역시 너무 기발한 패션이나 머리모양을 하거나, 살이 찌거나 붓거나, 꽤나 안정되지 못하고 매년 항례의 『쟈니즈 카운트다운 콘서트』 에서는, 얼빠진 눈 & 자신의 팔꿈치 부근을 문지르는 태세로 「완전히 닫힌 상태」 가 보이기도 했다. 그것이, 후쿠다 유이치의 『33분탐정 시리즈』 『텐마상이 간다』 와 같은 코미디노선에서 문이 열린 것처럼 보여, 4월 방송된 테레비도쿄 개국 50주년 특별방송 『도쿄라이브24시~쟈니즈가 생방송으로 고민해결 가능한 거야!?~』 에서는, 같은 후쿠다 유이치의 구성으로, MC로서 충실한 표정을 보여주었다.
도모토 쯔요시의 경우, 정신적인 면과 비쥬얼적인 면의 건강도 ・ 충실도가 일치하고 있는 것 같지만, 이 부분, 외모는 완전히 돌아왔고, 표정도 부드러워져서, 굉장히 좋은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그런 만전의 상태에서 연기한, 오랜만의 진지한 연속드라마. 다시 한 번 말하고 싶다. 다녀오셨어요.
출처: 사이조 우먼 【쟈니즈 츳코미 도장】
http://www.cyzowoman.com/2014/06/post_12486.html
탐라에 올라왔길래 뭐지? 하고 우연히 클릭했다가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 번역을 해 보았다.
도모토 쯔요시의 재래라…나 역시도 쯔요시가 오랜만에 정극을 한다고 했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요즘엔 미디어 활동이 없기 때문에 그를 잘 모르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난 그의 연기력은 최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늘 플라토닉 하는 날이구나. 3화도 매우 기대된다 T_T
그니까 연기 자주자주 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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