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의 계승
개운!
꿈♥대담 ①
도모토 코이치
X
나카지마 켄토
츤데레vs러브홀릭♥폭소 토크
전설의 왕자・코이치가 켄토의 언동에 주목하고 있다!! 그런 계기로 실현된 세대를 뛰어넘은 왕자 대담.
평소대로인 켄토의 러브홀릭에 츤데레인 선배도 후배 왕자로서의 자격을 확인했다!?
코이치는 켄토가 늘 「"더 스타"라고 하면 히가시야마(노리유키) 씨와 이 분!」이라고 말하는 대선배. 「너무 왕자라서 사생활이 전혀 보이지 않아…」라고 동경하는 마음을 품은 동시에, 엔터테이너로서의 사고방식에 심취하여 대학의 리포트 테마로 고를 정도. 그 분이 무려 콘서트의 MC나 라디오 방송에서 켄토의 러브홀릭을 화제로 해 주었다! 존경하는 선배에게 물어 보고 싶은 질문을 잔뜩 준비해서 가져온 켄토 앞에, 번쩍 나타난 코이치는 후배・켄토에게 흥미진진한 모양인데….
팬에 대한 대응은 대조적인 소금과 신!?
코이치 첫인상은 "나와는 정반대야!". 그래서 말은 거칠지만 "기분나빠아. 하지만 재밌어"라고 생각했어(웃음).
켄토 하하하… (인정).
코이치 머지않아 라디오 방송에 "나카지마 켄토 정보입니다!"라고 청취자가 점점 모였지. 그래서 "진짜구나, 굉장하네"라고 생각하게 되었어. 지금은 아직 100%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웃음). 하지만 지금까지 철저하게 할 수 있는 건 프로의식이겠지.
켄토 방송에서 이름을 말해 주신 것 자체로 기적 같아서 기뻐요! 프로의식의 정점 같은 분이 "프로의식이 있다"라고 말씀해주시는 것도 영광입니다. 제가 코이치 씨를 처음 만난 장소는 무대 위였어요.
코이치 옷.
켄토 대기실에서 만난 적이 없어서 무대 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분 같아요. 처음 대화를 나눈 것도 카운트다운 콘서트(12년)의 무대. 『Sexy Summerに雪が降る』라는 곡을 산타 차림으로 불렀더니 코이치 씨가 "새해인데 왜 산타가 있는 거야?"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코이치 비꼬았네(웃음).
켄토 그 후로 많이 말을 걸어 주셔서. 이렇게 위대한 분이 말을 걸어주셔서 자극적인 매일을 보낸 것 같아요.
코이치 네 말이 나에게는 하나하나 자극적이야(웃음). 나는 이제 늙은 사람이니까 사고방식도 "쇼와"야.
켄토 강경한 사고방식인가요?
코이치 강경파인가…? 그래서 후배를 보고 있어도, 더욱이 그들의 팬의 분위기를 봐도 "요즘 애들은 이렇구나"라고 생각하는 일이 많아.
켄토 팬에 대해서 코이치 씨는 어떤 식으로 대응하시나요?
코이치 "괴물 고양이 안녕!"이라고.
켄토 아…. 그렇군요. 하지만 관객들은 그렇게 해도 좋아하죠?
코이치 개그니까. 이 세계에 들어와서 25년 정도 되었으니까, 팬과의 신뢰관계도 있고.
여기서 스탭이 『Myojo Live! 2016 여름 콘서트 호』에서 켄토의 솔로 콘서트를 취재했던 페이지를 열어 보여주자….
코이치 (소리내어 읽는다) 팬과의 위험한 러브러브 쇼! 예이!
켄토 (스탭에게)…여기서 그걸 보여주시네요…. 저기, 저번에는 팬과의 관계가 "남자친구와 여자친구"였고, 이번에는 "나비와 꿀"이라는 설정이었어요.
코이치 하지만 여자친구가 아니잖아.
켄토 그 세계 속에서는….
코이치 나 최근 MC에서는 "나를 멋대로 남자친구라고 생각해도 좋아. 대신 끝난 순간 헤어져요"라고 말해(단호히).
켄토 짧은 교제네요. 하지만 사랑하는 걸 허락해주셨네요.
코이치 "멋대로 하세요"하고. 그래서 이런 게 가능한 것도 오랫동안 해 온 신뢰관계가 있으니까.
켄토 굉장하네요. 그걸 쌓아 올린 코이치 씨는 굉장해요!
코이치 개중에는 "까불지 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도 몰라. 나는 이상하고 팬에 대한 대응방식도 서툴러. 그래서 이상한 이야기, 콘서트에서도 전혀 눈을 마주치지 않고 손도 안 흔들어.
켄토 그것도 놀랐어요.
코이치 흔들지 않고 조금 드는 정도. 손을 흔들고 눈을 마주쳐서 "아, 기뻐. 또 콘서트 가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또 이 무대를 보고 싶다"라고 생각해 주는 팬을 잡고 싶어서.
켄토 굉장한 사고방식이네요.
코이치 그렇지 않으면 연령적으로 이제 못한다고 나에게 부과하는 부분도 있을 테고.
켄토 그 사고방식은 코이치 씨의 잡지 연재에서도 읽은 적이 있어서 충격을 받았어요.
코이치 팬서비스도, 무대에 충실하는 것도 양립 가능하는 게 가장 멋지겠지. 단지 나는 눈을 마주치고 싶지 않을 뿐이야(웃음).
켄토 관객 모두 멋진데…
코이치 너…굉장하네(절실히). 그런 켄토와 나, 그리고 테고시(유야) 세 명이서 콘서트로 공연해서 함께 MC 하면 굉장하겠다.
켄토 좋네요. 정말 힘이 된다면…. 함께 할 수 있다면 전부 받아낼 수 있을 테고, 그런 코이치 씨를 가까이에서 보고 싶네요. 실은 팬을 사랑한다…. 가끔은 말하고 싶지 않을까요.
코이치 아니, 말하고 싶지 않아. 그 공간을 팬들이 즐기는 게 전부니까.
켄토 그렇네요. 코이치 씨는 일을 개별로 보는 게 아니라 내려다보시네요… 아직 저는 무르네요….
코이치 지금 몇 살이지?
켄토 22살입니다.
코이치 지금 켄토에게는 팬과 멋짐 둘 다 가능할 거야. 그대로 멋지게 있어(웃음). 나는 부끄러운 것뿐이야. 예를 들어 마이크를 비스듬히 하고 노래 부른다든가.
켄토 옆모습을 보이면서….
코이치 나는 못해. 뭐, 여러 습관이 있고, 그게 개성이 되는 거지.
켄토 하지만 코이치 씨는 역시 왕자네요.
코이치 그렇게 말해도 나는 몰라. 뭘 보고 왕자라는 건지.
켄토 언제 왕자가 되셨나요?
코이치 그건 우리 아빠가 왕이 되었을 때에…. 아니, 진짜 나는 말한 적이 없어.
켄토 그런가요. 자연스럽게 된 거네요. 그런 코이치 씨를 사랑하는 여자가 있다면 왕자 같은 행동을 하실 건가요?
코이치 없어요. 미안하지만 그런 건 이상하고, 달콤한 말은 절~~~대로 못해.
켄토 그런 척인가요?
코이치 뭐야, 그거(폭소)!? 척이 아냐. 못하는 거야! 그런 거 싫어해. 꽃다발을 준다든가 부끄럽지 않아?
켄토 부끄럽지 않아요.
코이치 하하하, 역시 대단하네. 대단해(감탄).
켄토 …하지만 부끄러운 편이 남자답달까…그런 기분이 들어요. 솔직한 남자는 그런 거 부끄러운 건가.
코이치 아니아니, 좋잖아. 그걸 켄토는 진심으로 하는 거니까. 그게 켄토의 장점이고. 그게 없으면 나카지마 켄토가 아니잖아.
켄토 아아… (솔직히 납득).
코이치 그게 팬에 대한 켄토의 애정이라는 걸 이야기해보면 알아.
켄토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정말 기쁘네요.
코이치 내가 할 수 없는 걸 켄토가 해주네.
켄토 그런데 코이치 씨는 결혼을 원하시나요?
코이치 언젠가는 가정을 이루고 싶은 마음은 있어.
켄토 츤데레한 교육을 하실 것 같아요.
코이치 어떨까…. 하지만 내가 자란 가정이 꽤나 훌륭했으니까, 비슷한 가정을 이루고 싶어. 명확히 몇 살이라는 건 없지만….
올해 2월, 3월 도쿄공연으로 통산 1500회를 맞이하는 무대 『SHOCK』. 기자회견에서는 소중히 키워온 대역을 차세대에게 바톤터치할 가능성에 관해서도 알렸다. "왕자"로서의 바톤을 맡기기 전, 켄토의 모습은 모일까?
때로는 꼴사나운 모습을 보이는 것도 중요
코이치 17년째가 되지만, 예를 들어 20주년의 타이밍에 그렇게 될지도…. 만약 그렇게 될 때는 20년간 내가 배운 걸 1개월간 연습에서 켄토에게 전부 알려줄 테니까. 그렇지 않으면 하는 의미가 없지.
켄토 멋져…. 무게가 있는 말이라 답할 말을 못찾겠는데요…. 지금 저는 아직 풋내기라서 앞으로 살아가면서 코이치 씨의 말을 제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제가 되고 싶어요.
코이치 하나 묻고 싶은데, 켄토는 약한 모습이나 꼴사나운 모습을 보여주는 걸 싫어해?
켄토 싫네요. 예전보다는 덜하지만요.
코이치 나도 약점을 보여주는 건 싫지만, 꼴사나운 모습을 보여주는 건 좋다고 봐. 예를 들어 연습 현장에서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싫어?
켄토 싫네요.
코이치 그것만큼은 고치는 편이 좋아. 연습 현장은 실패하는 장소니까. 안되는 부분을 드러내는 게 중요해. 예를 들어 거기서 멋있는 모습만 보여주면 연출가로서는 무너뜨리는 게 힘들어,
켄토 아아…(납득).
코이치 그러니까 실패하고 부끄럽고…. 그걸 함께 공유해. 그래서 무대 위에서 멋있게 하면 되잖아?
켄토 그 발상은 없었어요.
코이치 잔뜩 부끄러워 하고, 잔뜩 실패했으면 좋겠어(웃음).
켄토 알겠습니다! 실패할게요.
코이치 실패하는 게 정답은 아니지만. 하지만 힘껏 실패하는 게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봐. 무얼 하든 처음에는 특히 무섭잖아. 하지만 잔뜩 실패해 두면 무섭지 않으니까.
켄토 그렇게 자신감을 복돋는 거군요. 이야~위대한 말이에요. 대선배의 말을 이렇게 받아들일 기회는 없으니까…. 지금 눈 앞에 있는 코이치 씨가 정말 코이치 씨인지 의심스러워요. 이렇게 기쁜 말을 많이 날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코이치 씨는 남자답고 늠름한 이미지 그대로인 분이셨어요. 코이치 씨만큼 정신력이 강하다는 말이 어울리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코이치 음…. 약한 소리는 하지만(부끄러움). 하지만 여러가지를 쌓아와서 강해졌겠지….
켄토 쟈니즈에 코이치 씨라는 존재가 있으면 괜찮을 것 같아요. 제가 본받야야 할 뒷모습을 발견했어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코이치 아니~지금 나에게는 본받을 만한 포인트는 없어. 20대 후반 정도 되었을 때 "그 사람 이런 말 했구나"라고 조금 떠올려 주면 좋겠어. 그나저나 나카지마 켄토는 멋있네. 캐릭터가 이러니저러니 하는 차원이 아니야. 10년 후를 상상하면 장래가 두려워. 지금의 나카지마 켄토는 확립되어 있으니까 자신을 갖고 그대로 나아가면 좋겠어.
드물게 달려들 기미인 코이치에게, 압도되면서도 기뻐 보였던 켄토.
"지금 세대는 아이돌도 세대교체 해야 하니까 큰일이네(웃음)." 라는 코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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