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d가 아니라 Kids.
봐, "s"가 붙어 있잖아?
둘이 걷는 길이 다를지라도, 결승점은 같아.
도모토 쯔요시
우리들의 공통점을 새삼 알려줬을 때, 서로가 꽤나 오타쿠계구나 하는 걸 알았어.(웃음)
한 가지 취미에 끝까지 빠지니까 말야. 예를 들어, 나는 물고기를 좋아하잖아?
지느러미, 비늘, 등지느러미의 개수, 무늬까지 상세하게 디테일을 쫓는다면, 코이치의 경우는 그게 차야.
엔진, 오일, 타이어, 서스펜션이라는 식으로 말이지.
장르마저 다르지만, 몰두한다는 의미로 같네.
게다가, 앨범이나 콘서트에서 곡순에 대해서도, 악곡 선정이 겹치는 경우가 꽤 많아.
뭐,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서로가 이심전심이기 때문이겠지만.
나와 코이치의 관계를 예를 들면…….
중년부부.
굳이 말한다면 내가 아내, 코이치가 남편일까나.
KinKi Kids로서, 뭔가 외적인 요소를 가져와서, 극적으로 진화했다는 감정은 없어.
오히려 우리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을 앞으로도 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
예를 들면, 두 사람이 누군가와 사랑을 한다고 해 봐?
나는, 정말 스트레이트야.
「널 좋아해 お前のこと好きやねん」 라고.
친구에게 「그 애한테 "좋아해"라고 말해줄래?」 라는 건 있을 수 없어.
얼굴을 보고 고백하지.
코이치는……꽤나 부끄럼쟁이니까.
분명, 제대로 말 못하지 않을까?
내 마음을 헤아려 줘. 처럼 행동하지 않을까(웃음)
둘이 해가는 공동작업은 정말 즐거워.
그러니, 좀 더 하고 싶어.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Music of Life』
내가 원곡을 만들고, 가사를 대충 붙여서 보냈을 때, 「이 가사로 괜찮지 않아? 다음은 내가 생각할게」
보통 내가 가사, 코이치가 작곡이라는 분배가 아니라, 여기부터 여기까진 내가, 이 다음은 코이치 같은.
그런 작업 진행방식이 좋아.
KinKi Kids의 곡은,
KinKi Kids가 관여하는 걸, 앞으로도 계속 하고 싶어.
팬이 어떤 생각으로 일부러 라이브를 보러 와주는 걸까, 그걸 항상 생각하고 있어.
그래서 「MC에서 그 이야기를 했을 때 모두 달아올랐구나」 라든가, 「이 곡의 인트로가 흐르는 것만으로도, 열기 오르는구나」 하는 걸 전부 머릿속에 집어넣어.
팬들과의 인연을 변하지 않고 강하게 이어나갈 수 있게, 우리들이 모두의 반응을 착실히 체크해서 보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도모토 코이치
KinKi Kids의 진멱목이라고 생각하는 순간은, 하고있는 본인들은 눈치채지 못하는 것이네.
게다가, 우리들은 「이게 바로 KinKi Kids야!」 라는 걸 노리고 공연하는 것도 아니고.
팬분들이 「역시, 이거야!」 라고 생각해주실까 어떨까가 아닐까?
두 사람의 일 진행방식도, 제각각 멋진 개성이 나와. 난 위에서 내려다보는 느낌으로, 객관적으로 도전하면서 진행하는 타입.
한편 쯔요시는 주관적으로 움직이는 타입. 자신의 마음속에서 「난 이렇게 하고 싶어!」 하는 걸 전면에 내세워.
KinKi Kids를 지지해주시는 분들과의 인연도 잊을 수 없어.
팟 떠오르는 건, 밴드마스터인 요시다 켄 씨.
정말로 우리들에게 많은 걸 알려주고 계셔서 고마워.
얼마 전, 뒷풀이를 했을 때에, 켄 씨가 해주신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들으면서 절실히 깨달았어. 쟈니상도 그래.
사장님에 대해서 인연을 느낀 걸 말하면 실례일지도 모르지만, 최근에도 그렇게 느낀 사건이 있어서 말이지.
우리 사무소는, 자주 가족이라고 하지만 정말 그래.
제대로 된 관계를 이루고 있어.
KinKi Kids로서 활동하는 중에도, 얻은 걸 알려준 적이 없어.
애초에 뭐가 득이고 실인지 모르고 말이야.
예를 들어, 여러 명인 그룹으로 활동하면서, 누군가 병으로 쓰려졌다고 한다면?
그런 때에 「아, 이 녀석이 없으면 성립이 안 돼. 이건 큰 손실이네」 라는 거,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쭉 둘이서 해왔다고 한다면, 앞으로도 알려줄 일은 없겠지.
나와 쯔요시의 캐릭터를 예를 들면…….
아, 농구기술로 예를 들면 딱 맞아 떨어지겠다. 쯔요시는 덩크슛.
팔을 내려치면서 「오랴!!!!!」라고 할 듯 뜨거운.(웃음)
그리고 난, 레이업슛.
아래부터 휙 하고 공을 들어 올려서 슛하는 느낌.
아니 조심스럽게 「이러면 어때?」 같이.
내가 생각하기에 팬은 우리들의 최대의 아군이자 적군.
뭔가 계획을 진행하는 도중에는 어떻게 팬들을 감동시킬까, 어떻게 놀라게 할까 고민하고 고민해.
그러니까, 감히 "상대"라고 부르고 싶어.
그래도, 막상 본방이 다가오면 그 시점에서는 KinKi Kids에게는 둘도 없는 서포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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