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avi SMILE vol.14 킨키키즈 인터뷰 번역

도모토 코이치

1979년 1월 1일 출생. 효고현 출신

아직 여러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방송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했던 방송과는 시간상으로도, 기획내용으로도 전혀 다른 형태의 새로운 방송입니다. 그다지 따지지 않는 편이 방송에 맞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아까 로케수록을 했는데요. 1회째 (10월 26일 방송)의 게스트인 쿠로키 히토미 씨와는 요츠기의 선술집에 가서 계속 거기에 있었네요. (웃음) 외견은 보통 선술집이었지만 메뉴가 굉장히 비싼 가게였습니다. 

기획으로서는 메뉴 중에서 쿠로키 씨가 드시고 싶은 걸 고르게 하고 무엇을 선택했는지 저희들이 맞추는 것이었습니다만…. 틀리면 먹지 못하고 식사비용을 지불하는 시스템. 제가 요리를 먹었냐고요!? 그건, 방송을 봐주세요 (웃음) 그래도, 사람의 심리를 추리하는 건 꽤나 어렵죠. 오프닝에서는, 쯔요시 군과 둘이서 차에 타서, 도중에 게스트와 합류해서 가게로 향하는 흐름입니다만, 모두 거기서부터 기획이 시작돼요. 그 차속에서 게스트와 토크를 하거나, 가게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선택한 메뉴를 맞추기 위한 힌트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쿠로키 씨에게, 여러가지 사적인 이야기도 물었네요. 

이번에는, 제가 운전을 담당했는데요. 특별히 긴장하진 않았어요. 분명, 누구를 태워도 괜찮을 거예요. 뭐, 차가 75년식의 바겐 비틀이어서 클래식하고 차내가 꽤나 좁아서 쿠로키 씨가 가까이 계셔서 긴장했었네요. 그래도, 그 3명의 거리가 가까운 가운데서 토크를 했기 때문에 재밌게 찍히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그 차는 운전해도 전혀 재밌지 않았어요(웃음). 차에는 탔을 때 즐거운 차와 즐겁지 않은 차가 있으니까요. 외견은 정말 귀여웠지만요. 에어컨이 달려있지 않아서 차내는 덥고, 브레이크도 무뎌서…. 이번에는 500m 정도의 짧은 거리밖에 달리지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다음에는 어떡하지. 이왕이면 에어컨은 달아 주셨으면 하네요. 

운전에 관해서는 전 차를 좋아하기 때문에, 예전엔 자주 탔었네요. 특별히 목적을 정하지 않고, 무의미하게 고속도로로 갈 수 있는 곳까지 갔다 되돌아오곤 했어요. 근교라고 하면, 수도고속도로에서 카와사키까지 가는 중에 시야가 확 트이는 곳이 있는데요. 그 부분이 좋아요. 차와 타이어의 대화를 즐기는 변태입니다.(웃음) 여하튼 수록도 아직 1회밖에 안 찍었고, 아직 여러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로서는 그런 의미로 앞으로가 기대되는 방송입니다.

Special Questions

Q1.첫로케를 끝낸 소감은?

실은, 전 로케가 그다지 특기는 아닙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서툰 타입의 방송이네요. (웃음)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그다지 맛있는 걸 표현하지 않고, 자주 TV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오버리액션도 전 절대 안 하고(웃음). 뭐, 그게 자연스러워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Q2.가고 싶은 장소나 와주셨으면 하는 게스트는?

방송취지로서는 저희 두 사람이 운전하는 것이지만, 혹시 맛치(콘도 마하시코) 씨가 오신다면, 맛치 씨가 운전하는 차에 타보고 싶네요. 다만, 오늘의 차는 운전을 부탁하고 싶은 차는 아니지만요(웃음)

도모토 쯔요시

1979년 4월 10일 출생. 나라현 출신

"있는 그대로의 KinKi Kids"를 봐주셨으면 합니다.

예전에는 사적으로 운전을 했던 것 같은데요. 최근에는 오로지 어머니나 애완동물을 병원에 데려다 주거나, 누나와 스파나 구제 옷가게에 갈때 정도네요. 차내는 평소 말하기 힘든 것도 말할 수 있는 기분이 드는, 어딘가 특별한 공간입니다. 첫 번째 방송에서는, 게스트인 쿠로키 히토미 씨와 시타마치에 있는 대중식당에 갔는데요. 거기에서의  코이치 군의 위화감이 굉장했어요! 대중식당이란 「뭔가 들어가볼까」 하고 부담없이 들어갈 수 있는 장소에, 헤어를 멋부려서 셋팅한 사람이 있었다고 하는. (웃음) 그런 의미에서는 코이치의 이미지가 매우 강한 사람들이 보기에는 굉장히 위화감이 있어서 재밌는 그림이 되지 않을까요. 

이 방송의 KinKi Kids는, 게스트를 대접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원래라면 차에서 내려서 문을 열거나, 손을 잡고 가능하면 그대로 에스코트 해서 문을 열어줘야 해요. 저는 운전을 하고 있던 코이치가 하겠지 생각했더니 아무렇지 않게 차에서 내렸기 때문에(웃음) 가게에서도, 서비스로 준 육두구(요리)를 쿠로키씨가 (그릇에) 덜어주셨는데요, 저도 덜어드리려고 했는데 코이치는 평범하게 「아, 고마워요」 라고 말해서 (웃음) 그런 대접에 별로 익숙하지 않구나 하고 느꼈어요. 그러니까, 이 방송을 통해서 성장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고, 코이치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해줄지, 수록이 좀 기대됩니다. 

심야에서 오랜만에 낮시간대로 KinKi Kids가 이사하는 형태로 시작되는 이 방송에서는, 낮이라서 가능한 여러가지에 도전해서, 다시 한 번 KinKi Kids가 이런 사람들이구나, 하는 것을 인식해주시는 방송이 되었으면 합니다. 매 회 와주시는 게스트분들의 이른바 느슨한 부분도 함께 체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에, 굉장히 편히 멍~하니 흥~하며 봐주신다면 어쩐지 마음에 들어와서 재밌었네~하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네요. 

또 팬분들도 간과하고 있던  KinKi Kids 2명의 솔직한 부분이 나올테니까, 많은 분들이 지금의  KinKi Kids…좀 오래됐을지도 모르지만, "있는 그대로의  KinKi Kids" 를 봐주셨으면 합니다(웃음). 눈치채면 가족이 이 방송을 보고 있었구나-하는 그런 방송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꼭 한 번 봐주세요.

Special Questions

Q1.첫로케를 끝낸 소감은?

오랜만에 낮방송이어서, 소탈하고 느슨하게 볼 수 있는 밝은 분위기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프리토크를 메인으로 해서, 좋은 의미로 위화감이 있고, 라이브감이 있는 수록이었네요. 굉장히 버라이어티색도 강해서 재밌었다는 인상입니다.

Q2.가고 싶은 장소나 와주셨으면 하는 게스트는?

사적으로는 가본 적이 없는 클럽 같은 곳이네요. 뭐 이 방송에선. 아마 가지 못할 것 같지만요(웃음).또, 버섯이나 치즈 전문점이라든가, 여러 전문점에 불규칙한 기획으로 가면 재밌겠네요.

온에어까지 못기다려!!

방송제작 스탭들에게 물었다 "붕부붕" 뒷이야기

취재협력／프로듀서·미우라 준, 연출·하마사키 아야

Q1.인도어파의 이미지가 강한 KinKi Kids와 "감히 본격적 로케!!"를 하려고 한 건 왜인가요?

미우라●「기왕 새로운 방송이 시작된다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편이 좋아!」 라는 기분과, 「일요일 낮」 이라는 방송시간을 고려했을 때, 「로케방송이 좋겠지?」 하는 현실적인 의견으로부터, 로케방송을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게스트와 토크를 해 온 KinKi Kids는, 지금까지 오랜 시간 봐왔지만, 밖에 나가서 일반인과 접촉하는 건 오랫동안 보지 못했습니다. 세간적으로도 KinKi Kids 두 사람이 밖에 나와서 로케를 하는 이미지는 그다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새로운 방송이니까, 처음엔 위화감이 있는 편이 낫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저희들도 어떤 로케가 될지 상상이 안 되지만요. 상상이 되지 않는 만큼 두근두근 거립니다.

하마사키●지금까지 KinKi Kids와 하와이, 오키나와, 한국, 교토에서 로케를 함께 만들어 왔습니다. 오키나와에서 장수한 할머니를 만났을 때 쯔요시 씨의 다정한 눈빛이나, 쿄토에서 유유히 뱃놀이를 했을때에 코이치 씨가 「아~나 이렇게 햇볕 쬔 거 몇 년만이야~! 기분 좋아!」 라고 말한 것. 로케이기 때문에 볼 수 있는 자연스런 표정과 서툴지만 따뜻한 대화는 굉장히 매력적이어서 분명 여러분에게 사랑받을 날은 멀지 않았다고 느꼈습니다. 「35세의 솔직한 얼굴의 KinKi Kids」를 보고 싶습니다.

Q2.방송 이야기를 두사람에게 했을 때 반응은 어땠나요?

미우라●감독일 때부터 두 사람과 일했지만, 이 방송의 사전회의에서 지금까지는 없었던 여러 의견교환을 했습니다.방향성이나 냉용에 관해서 두 사람도 긍정적으로 아이디어를 내주거나, 스탭들의 의견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을 주었습니다. 두 사람도 「자신들의 방송」 을 굉장히 의식하고 있었고, 「함께 재밌는 방송을 만들고 싶다」 는 기분이 강하게 전해져왔습니다.

Q3.사전회의에서 보여준 KinKi Kids. 또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는 에피소드는 없나요?

하마사키●코이치 씨는, 방송을 위해서 자신이 무엇을 하면 좋을지 명확히 보여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사전회의에서는, 꽤나 이례적인 아이디어도 내주셨습니다(웃음) 「그런 것까지 해주시는 건가요!」 라고 저희들이 놀랄 정도로 말이죠. 꽤나 위험한 아이디어이지만, 언젠가 실현했을 때에는, 「이건 코이치 씨의 아이디어입니다」 라고 공지하고 싶습니다. 쯔요시 씨는, 관서의 낮방송 등을 포함해서 자주 TV를 보고 계셔서, 「그 방송은, 이런 점이 주부에게 인기 있어」 라든가, 한순간 쯔요시 씨는 주부인가!? 라고 생각할 정도로 파고 들어서…(웃음) 그래도, 스탭으로서 의견교환을 적극적으로 해주시기 때문에 쯔요시 씨가 방송에서 표현하고 싶은 것, 실현하고 싶은 것을 저희들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어요.

Q4.「차에 타서 때로는 운전 한다」라서 목적지로 향하는 방송입니다만. 차 안이라는 특별한 공간을 사용하고자 마음먹은 이유는요? 또, 특별한 공간에서 토크나 분위기 등에 대해서 기대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요?

미우라●처음 KinKi Kids 두 사람에게 로케기획을 이야기 했을 때에는, 「스튜디오를 대신한 토크장소의 하나로, "이동중인 차"도 재밌겠네요」 라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그 즈음, 「우리들이 운전도 할까?」 라는 이야기를 본인들이 해서, 솔직히 저희들도 놀랐습니다. 차 안에 국한하지 않고, 이 방송에서는 가능하면 상황도 평소와 다른 것을 하면 좋겠다 싶었어요. "본래 모습에 가까운" KinKi Kids를 기대해주세요

하마사키●차라는 「초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스탭도 타지 않고 「KinKi Kids와 게스트만」 이라는 상황에 처했을 때, 두 사람은 게스트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어떻게 대접할까? 저도 상당히 흥미가 있습니다. 또, 핸들을 잡은 손의 바로 옆에는 카메라를 설치해서, 밀착감을 전하는 영상과 함께, 핸들을 다루는 법도 주목해주세요.

Q5.방송에서 사용하는 차에 고집이 있다면요?

하마사키●차를 찾을 때에는 「레트로」 「빈티지」 를 테마로 찾았습니다만, 70년대보다 오래된 것은 차량 검사를 할 수 없거나, 꽤나 고집이 있는 매뉴얼의 차여서 국도를 운전하는 것이 어려운 것들뿐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겨우 찾은 차입니다. 둥근 느낌의 볼륨이 귀여워서, 「이런 차로 드라이브 하면 즐겁겠지♪」하고 두근두근거리는 차입니다.

Q6.로케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마사키●#1과 #2에서 향하는 「메뉴가 너무 많아서 헤매는 가게」라는 기획에서는 「음식XKinKi Kids」 라고 하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조합에 도전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코이치 씨는 편식하고 정말 먹는 데엔 흥미가 없는 분입니다. 한편 쯔요시 씨는 평소에도 요리나 과자 만들기를 능숙하게 하는 분. 그 정반대의 두 사람이 「이 가게에서 게스트가 먹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라고, 느슨한 토크력이나 추리력을 구사해서 맞추는 기획입니다만, 거기에는 두 사람의 정반대인 감성이 나올 것입니다. 「먹는 레포를 하는 KinKi Kids는 어떨까?」  「나 튀긴 음식 안 먹어… 」 라고 한마디로 끝나지 않을까, 하고 저도 꽤나 불안하지만요…(웃음) 그게 본얼굴의 KinKi Kids라면 그건 그것대로 좋아! 라는 점을 소중히 하고 싶어요. 기획은 이 「메뉴가 너무 많아서 헤매는 가게」 이외에도 여러 개 준비했습니다. 「음식」 과는 전혀 다른 기획도 하고 싶으니까 부디 기대해주세요!

Q7. 「KinKi Kids의 음악요소도 요소요소로 집어넣으면서…」 라고 하셨는데요. 지금 단계에서 생각해둔 게 있나요?

미우라●이동차에 기타를 놓아 두고, 어떤 타이밍에서 노래 부를 수 있는 준비는 해두고 싶네요. 그리고…지금은 무대에 라이브에 녹음하느라 많이 바쁜 두 사람이지만, 시간이 있을 때 방송 테마곡을 둘이서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Q8.앞으로 낮에 어떤 장소를 돌까하는 예정이나, "이런 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는 앞으로의 구상을 알려주세요.

미우라●수록을 해보고, 앞으로 두사람에게는, 이 게스트로 이런 것을 하자는 설명은 가능하면 하지 않고, 미리 정하지 않으려고 해요. 먼저 여러 기획을 넣어서 시험하면서, 그 중에 「이거다!」 하는 히트기획을 발견하고 싶네요. 그런 수많은 기획에 도전하면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방송을 만들고 싶습니다.

Q9.이 방송을 통해서 팬분들, 그리고 시청자분들이 어떤 KinKi Kids를 봐주셨으면 하나요?

미우라●평소, 콘서트나 무대, TV수록 등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국민적 스타 「KinKi Kids」가 아니라, 무대 뒤에서 「지쳤다」 「졸려」 라고 중얼대는 등신대인 「도모토 코이치」 「도모토 쯔요시」를 봐주셨으면 합니다. 조금 그들이 진심으로 즐길 수 있는 마음을 담아서, 본모습을 엿볼 수 있는 방송을 만들고 싶습니다.,

하마사키●「35세의 본얼굴의 KinKi Kids」를 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KinKi Kids의 쇼핑, KinKi Kids가 돌연 누군가의 자택 방문, KinKi Kids가 왠지 어린이와 집을 지키는 방송 등, 찬찬히 맘대로 기획하고 있습니다(웃음) 먼저 #1,#2는 배를 비우고, 「어떤 부탁을 할지 갈피를 못잡는구나~」 라는 게스트나 KinKi Kids와 같은 기분을 공유해주신다면 행복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