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의 『SHOCK』가 최고다

라는 상태를 만든다

그것만을 생각하며 할 뿐입니다


도모토 코이치

『Enldess SHOCK』



올해의 제국극장 공연으로 1500회 공연을 달성한 『Enldess SHOCK』가, 2년만에 오사카, 후쿠오카에.

무대를 계속 이끌어 가는 도모토 코이치에게, 『SHOCK』뿐만이 아니라

무대에 관한 생각, 다른 무대인에 관해서, 사랑하는 F1 등 숨김없이 이야기를 들었다.



──2년만의 오사카 공연이 목전인데요. 이번에는 『SHOCK』의 이야기를 하기 전에, 여러 단면에서 코이치상의 무대 표현의 의식에 관해서 묻고 싶습니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리틀 댄서~』가 개막했는데, 빌리 역 중 한 명인 마에다 하루토상에게 꽃을 주셨죠.

맞아요. 그와 만난 건 뉴욕 촬영 때였는데, 1000회 공연 달성기념 DVD의 초회한정반에 수록된 『Endless SHOCK ANOTHER STORY』에서 제 아역 시절을 연기했어요. 그 후, 아폴로 시어터의 댄스 콘테스트에서 우승했다는 걸 듣고 헤~굉장하네~라고 이야기했더니 이번에는 『빌리 엘리어트』에 나간다고 해서 또 헤~굉장하네~! 하고(웃음). 저도 앞으로 오사카, 하카타 공연에 들어가서 보러 갈 겨를이 없는 게 아쉽지만요. 


──12살에 화려한 뮤지컬 데뷔인데요. 코이치상도 처음 무대를 밟은 건 거의 같은 나이의 13살 무렵이 아니었나요?

그랬나? 『ANOTHER』(1993년)인가. 잘 기억은 안 나지만, 무대는 계속 하고 싶었으니까 기뻤을 거예요. 원래 소년대의 『PLAYZONE』을 매년 기대하며 봤어요. 당시에는 "플레이존에 나가고 싶네~"라는 생각은 있었지만, 아직 오사카에서 다녔고, 무대는 연습이 필요하니까 그건 이루어지지 못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매년 오리지널 무대를…, 다른 작품을 만든다는 건 엄청난 일이에요. 그걸 소년대는 세 사람이 매년 했으니 힘들었겠죠. 뭐, 저 같은 경우에는 선배의 뒤를 따라간 시절이 있었으니까요. 그런 시절을 통해 엔터테인먼트의 의식이 점점 높아졌어요. 우리 사무소의 사람은 전부 그럴 겁니다.


──7월에는 드라마 『우리들의 용기 미만도시 2017』이 방송되었는데요. 20년 전의 영상이 나오자 "이 때의 코이치상은 아직 『SHOCK』의 무대에 서기 전인가"라고 감회가 깊었습니다. 스스로도 과거의 영상을 보고 지난 20년을 되돌아 보셨는지요….

안했어요(웃음). 영상 같은 건 전혀 안 봐요. 왜냐하면 "조금 예전의 영상 볼까~"라곤 안하잖아요!? 하고있는 본인으로서는 20년이라는 세월은 막연한 것이었으니까요. 무대에 관해서도 언젠가는 소년대 같은 걸 나도 하면 좋겠다고 막연히 생각하며 하는 정도가 아니었을까요.


──올해의 제국극장 공연의 천추락에서는 이노우에 요시오상의 비디오 메시지가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자주 이야기한다고나 할까. 두 사람의 콜라보레이션이 실현되면 좋겠다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만.

응, 세대도 같고 그도 제국극장처럼 큰 극장에서 좌장을 맡는 일이 많아서 어쩐지 서로 이해하기 쉬운 존재로 있네요. 무대인뿐만 아니라 연예계 전체를 봐도 의외로 저희 세대는 빙하기라 적어요. 뭔가 함께 할 수 있으면…이라는 이야기는 계속 하고 있으니까 뭐, 머지않아…라는 느낌이네요.


──무대인이라고 하면 이치무라 마사치카상의 메시지도 있었습니다. 전회의 인터뷰에서 뮤지컬 『미스 사이공』은 빼놓지 않고 보러 가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언젠가 코이치상이 엔지니어 역을 이어받는다면…하고 멋대로 망상하고 있습니다. 배우로서 그런 욕심은….

전혀 없어요(웃음). 아니, 물론 『미스 사이공』은 멋진 작품이고, 좋아하는 뮤지컬이지만요. 이치무라상에게도 엔지니어 역에 관해서 식사를 하면서 여러가지 묻거나, 멋대로 감상을 말하곤 했는데요. 제가 정말 궁금해서 물어봤던 게 무대에서 가장 처음, 김을 향해 "자 와라"라고 가게로 끌어들이듯 손을 내미는 장면이 있는데요, 그 연기와 마지막에 아이를 데리러 갈 때의 아이를 향해 내미는 손의 움직임, 몸을 기울인 방식이 완전 똑같아요.


──정말 세세한 부분을 보셨네요! 

그게 신경쓰여서 이건 의식하고 그렇게 하시는 건가? 그러면 심오하네~라고 생각해서 이치무라상에게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아니, 그건 나도 깨닫지 못했어"라고 말씀하셔서. 그만큼 오래 해온 역인데 이치모라상 내면에는 무의식으로 엔지니어로서의 시선이 갖추어져서 김에게도, 아이에게도 같은 마음으로 마주하는 걸지도 몰라요.


──멋진 발견이에요. 세세한 발견이라고 하면 이전에 토크 방송에서 "플라잉을 할 때 등을 얼마나 아름답게 보여줄 것인지가, 피겨 스케이트를 보고 번뜩 떠올랐다"라고 하셨죠. 코이치상, 피겨 스케이트를 보시는구나~하고.

봅니다. 뭐, TV에서 마침 하고 있어서 본 정도지만요. 타이밍이 맞으면 꽤나 스포츠는 폭넓게 봐요.


──예술성을 요구하는 스포츠라면 이 선수의 몸의 움직임이 신경 쓰이곤 하시나요?

아, 그렇게까지는 몰라요. 전혀 지식이 없고요. 하뉴(유즈루)군이라든가 아사다 마오상, 최근에는…혼다 마린 선수? 정도밖에 몰라요(웃음). 플라잉은 무심코 보고 있다가 아~!하고 떠올랐을 뿐. 정통한 건 F1 외엔 전혀 모르니까요. 야구도 지금은 전혀 모르네요.


──스포츠를 보면서도 "이건 무대에 넣을 수 있겠다"라는 시선이 되는 건가 했죠.

그렇게는 전혀 보고 있지 않지만, 예를 들면 저는 F1을 좋아하니까, 드라이버의 인생관이라든가, 팀의 종합력이나 개성 등을 생각하기는 해요. F1 같은 모터스포츠의 경우, 각 세션의 엔지니어가 있잖아요? 예를 들면 엔진을 다루는 엔지니어가 있고, 엔진의 엔지니어가 먼저 작업을 끝냈다고 합시다. 하지만, 이제 기어박스를 도와줄까? 라는 건 있을 수 없어요. 왜나하면, 도와주면 문제가 일어났을 때 "왜 부서졌지? 왜 문제가 일어났지?"의 판단이 흐려지니까. 각자가 담당하고 있는 것에 책임을 가지고 작업하고, 문제가 일어나면 뭐가 원인인지를 명확히 해요. 저는 그런 프로페셔널한 자세를 보는 걸 가장 좋아하네요. 또 드라이버에 관해서도, 미하엘 슈마허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날의 레이스에서 상장을 달고 달려서 우승했어요. 표창대에 오르는 건 레귤레이션(규칙)으로 정해져 있지만, 특례로 오르지 않아도 좋다고 했는데도 슈마허는 "이건 제 일이니까"라면서 올랐어요. 그건 팬을 위해서이기도 하고, 어머니를 향한 마음이기도 했어요. 그런 모습을 봤을 때, 저도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무대에 설 수 있을까…멋대로 겹쳐서 생각하곤 했네요.


──프로페셔널의 정신을 공감하셨군요. 각 세션이 책임을 진다는 이야기는 무대 스탭에게도 통하네요.

응. 뭐 일률적으로는 말할 수 없지만, 제 환경과 겹칠 때에 이 환경에서는 무엇을 하는 게 최선인가? 를 생각하는 건 가능하죠.



앞으로 연습에서

모두 지옥을 맛볼까 해요


──그러면 『SHOCK』에 집중할게요. 제국극장 공연에서는 총연습에 여자 중·고등학생을 초대해서 화제가 되었죠. 

그건, 제국극장의 다른 공연에서 학생 초대일이 있는데, 『SHOCK』도 가능해? 라고 상담했더니 바로 티켓이 완매되어서 무리라고. 그러면 총연습에서, 라고 했던 게 시작입니다.


──반응이 신선했네요. 2층석에 코이치상이 착지했을 때 동요가 굉장했는데요.

그래요? 스스로는 필사적으로 소리를 들으니까 전혀 의식하지 못했지만(웃음). 플라잉 타이밍의 카운트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자연체로 봐주신 건 멋진 일이에요. 그거야말로 지금, 엔터테인먼트로서 디지털 콘텐츠가 꽤나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 무대라는 건 예전부터 있던 아날로그적인 세계잖아요. 어느 의미로는 어린 사람들에게는 신선한 즐거움일 거예요. 그러면서 "장래에 나도 무대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나오면 멋진 일일 테고요. 뮤지컬은 문턱이 높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그걸 조금씩이라도 깨뜨리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멋진 시도로, 앞으로의 전개도 기대됩니다. 오사카 공연은 2년만에 우치 히로키상이 라이벌 역으로 출연하는데요. 포유에서는 타츠미 유다이상, 코시오카 유키상이 들어갑니다. 하마나카 분이치상, 테라니시 타쿠토상, 마츠다 겐타상의 『SHOCK』 지방공연 첫체험조와 연속한 마츠쿠라 카이토상으로, 여러분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올해의 『SHOCK』는 앙상블을 반절 이상 새로운 멤버로 바꿔서, 노래에 비중을 두고 하는 걸 하나의 목적으로 했는데, 그건 제국극장에서 어느 정도 결과를 냈다고 실감합니다. 하지만 물론 춤도 갈고 닦지 않으면 안되니까, 아직 모두 과제는 있어요. 우치도 분짱(하마나카)도 춤이 특기가 아니라서 앞으로 연습에서 조금 함께 지옥을 맛볼까 해요.


──무서워요(웃음). 하마나카상은 역할이 두드러졌네요. 이렇게 『SHOCK』는 미세히 진화해 간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응.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이끌어내는 연출을 하고 있으니까요. 뭐든 각자가 해야만 하는 것을 많이 품고 있는 무대예요. 제국극장에서 본 것, 느낀 것을 과제로 모두 "그 때에 하고 있는 『SHOCK』가 최고다"라는 상태를 만들어 갑니다. 그것만 생각하며 할 뿐이에요.




올해의 『SHOCK』는 

여러모로 바뀌어서 신션



(왼쪽부터)

코시오카 유키 타츠미 유다이 우치 히로키 하마나카 분이치



오사카, 하카타 공연부터 참가하게 되어, 2년만에 『Endelss SHOCK』 출연이 되는 우치 히로키와, 

포유의 타츠미 유다이와 코시오카 유키, 그리고 제국극장 공연에 이어서 참가하는 하마나카 분이치.

입을 떼면 멈출 수 없어? 동세대 네 명의 스페켤 토크를 전해드립니다!




──연습의 상황은 어떤 느낌인가요?


타츠미 저와 콧시(코시유카)는, 마침 내일부터 참가해요.


코시오카 포유의 무대 『GACHI~전력 entertainment 4U~』의 본방을 하면서 『SHOCK』의 연습에도 들어가는 느낌이네요.


우치 저희도 본격적으로 모여서 시작되는 게 딱 오늘이었어요.


하마나카 그렇네요. (도모토)코이치군도 더해서.


우치 저는 2년만이라서 왠지 그리웠어요.꽤나 안무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타츠미 그 우치가!?


코시오카 전에 만났을 때는 엄청 불안해 보였잖아!


우치 의외로 움직일 수 있었어. 다만 『Japanesque』는 불안하네….


코시오카 올해 꽤나 바뀌었으니까~! (타츠미) 누가 창을 휘두를 역이 되려나?


타츠미 그건 콧시지!


코시오카 아니, 마츠(마즈자키 유스케)의 포지션이었는 걸. 그렇게 생각하면 유다이잖아.


타츠미 나는 작으니까 창 캐릭터가 아니야. 


코시오카 아니아니아니(웃음). 하지만 태고와의 세션도 대단했네.


타츠미 응, 엄청 멋졌어! 


코시오카 조금 닭살 돋았어. 스탭도 확실히 바뀌어서 신선했어.


우치 나도 연습에서의 분위기가 평소와는 조금 다르다고 느꼈어. 또 안무는 대체로 처음에는 카운트를 세는 것만으로 기억날 때가 많잖아? 오늘은 갑자기 본방의 음악을 틀었는 걸. "에에!?" 했어.


코시오카 에, 거짓말이지!?


타츠미 굉장하네 『SHOCK』!


하마나카 우리도 깜짝 놀랐죠.


우치 응. 포지션도 본방처럼해서.


타츠미 진짜냐!! 근데 어라, 분짱(하마나카), 웃짱(우치)한테 존댓말 쓰던가? 


코시오카 아, 확실히. 


하마나카 응 존댓말. 80퍼센트가 "상"을 붙이네요. 그렇게 안 부르면 맞으니까.


우치 너 임마, 거짓말 하지 마!(웃음).


하마나카 왜냐하면 저, 전에 함께 나갔을 때부터 조수(付き人) 같은 존재였으니까요.


코시오카 『ザ・オダサク』 말이지.


우치 아니, 그 때는 내가 작가 역할이고 분(하마나카)이 편집자였을 뿐이야.


하마나카 거의, 조수 역이잖아요.


우치 그래도 역할을 너무 잡아끌었잖아!  무대, 몇 년 전에 끝났는데(웃음).


하마나카 그게 빠져나오지 않네요~.


타츠미 그래도 봐, 분짱은 우리 세 명보다 한 살 아래일 뿐인데. 거의 동갑이잖아.


코시오카 맞아, 맞아


하마나카 뭐 확실히 둘은 "코시오"(코시오카)와 "탓짱"(타츠미)라고 부르지만. (작은 목소리로)저 아직 29살이고.


우치・코시오카・타츠미 어이어이, 어이! (웃음).


코시오카 하카타 공연에 들어갔을 때에는 생일 지나잖아! 나랑 분짱, 생일이 같으니께.


하마나카 같은 오사카 부 출신이고, 생일도 같아요.


우치 그래!? 확실히 5일에 딱 하카타 들어가네.


타츠미 그렇네…그보다, 콧시가 관서 사투리 썼어! 이 네 명 중에 나만 남겨진 느낌, 너무해!


코시오카 왜냐하면 실은 관서사람이니까(웃음).


타츠미 나만 관동사람이잖아~!! 이제 5일은 생일인 두 사람만 어디 가!


코시오카 에, 생일인 두 사람만?


우치 그래. 둘이 "축하해"라고 서로 말하면 좋잖아.


하마나카 에, "오늘의 주역은 두 사람입니다"라고 생일을 띄워 줄 사람 없어?


우치 모두, 할 일 있으니까.


타츠미 쇼핑하러 가야 돼.


우치 맞아! 그러고 보니 2,3년 전에 하카타에 갔을 때도, 마침 콧시가 생일이어서 쇼핑하러 함께 갔을 때 전부 사줬지. 


코시오카 그랬다!  그럼 올해도!


하마나카 그럼 저도 고급 백화점에서!


우치 왜 백화점이여! (웃음)


하마나카 그럼, 식사라도 좋으니까. 하카타의 명물 먹어본 적 없고요.


그렇네, 알았어.


코시오카 코이치군도 부러서 다같이 가자.




자니즈 주니어

세 사람의 인상은?


──넷이 있으면 이야기가 멈추질 않네요. 여기에 테라니시 타쿠토군, 마츠다 겐타군, 마츠쿠라 카이토군이 더해지면 어떨까요?


코시오카 어떻게 되려나?


우치 나, 테라니시와는 이번이 처음이야. 겐타와는 『JOHNNY'S Future WORLD』에서 함께 했지만.


타츠미 나도 테라(테라니시)와는 이번이 처음인데, 인상으로는 "이 녀석 반에서 제알 인기 있을 타입이네"라는 느낌이라…뭔가 싫어졌어요! (웃음).


코시오카 아하핫! 나는 댄스레슨에서 테라를 만났는데, 꽤나 열심히 열정적으로 들어. 처음에 "쿨한가?"라고 생각했던 만큼 인상이 180도 바뀌었어. 


타츠미 (코시오카에게) 겐타도 우리는 아직 조금 이야기 나눴을 뿐이네. 어딘가 천연같은 부분이 있어서 기대돼.


코시오카 확실히. "오사카에서 같이 쇼핑하러 가요!"라고 갑자기 말해서 "아, 아 가자."라고 (웃음). 하지만 댄스에 정말 열심인 아이야.


타츠미 카이토도, 정말 열정을 가지고 있어. 귀여움만으로 극복할 수 있을 리 없어, 같은. 현장에서는 우리 연상조가 그를 이끌어서 하고 있어요. 그치, 분짱!


하마나카 네, 네! (웃음).


타츠미 "서쪽의 하마나카, 동쪽의 타츠미"의 포진으로 갑니다! (웃음).



나만 알고 있는, 

도모토 코이치의 의외의 일면

하마나카 저만 유일하게 아무것도 모를지도 몰라요. 코이치군과 우치군과 저라면 이야기할 수 있지만, 우치군이 먼저 어딘가 가면 둘이 아무말 없어요(웃음)


타츠미 같은 낯가림 동지(웃음)


하마나카 서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는 거겠죠. 이번에는 더 친해지고 싶어요. 오사카에서 밥을 먹으러 가면 좋겠는데…저, 고향에서는 집에서 한 발짝도 안나가는 사람이라


타츠미 나는 그렇네…코이치군과 포유 넷이 한 번 번지점프에 도전했는데, 코이치군은 날 때도 왕자님이었어. 슥하고 팔을 벌리고. 『SHOCK』의 음악이 흐르는 거 아니야!? 라고 할 정도로(웃음)


코시오카 확실히(웃음). 또 의외로 우리의 바보같은 놀이를 공유해 줘. 한 번, 후쿠짱(후쿠다 유타)랑 같은 대기실을 쓸 때 내가 냉장고에 술을 엎질러서, 냉장고에 술냄새가 풍겼어. 열 때마다 나랑 후쿠짱이 "냄새~!"라고 했어. 그랬더니 코이치군도 매번 함께 해주셨어(웃음). 우치는?


우치 뭘까…


타츠미 우치가 제일 잘 알잖아


우치 음~앗! 공연 끝나고 매번 나랑 함께 평범하게 극장에서 걸어가는데. 팬분들이 가까이 있어도 전혀 들키지 않아. 의거 의외 아니야?


타츠미・코시오카 의외!


코시오카 오히려 『Endless SHOCK』라고 써있는 체육복을 입는 걸.


하마나카 밥 먹으러 가는데!? (웃음)


우치 그 문자를 보고 들키면 싫다고 하니까, 항상 가방을 등 뒤로 오도록 들어.


타츠미 그거 자주 하지!


코시오카 확실히 백팩을 빌려서 등 뒤로 멜 때도 있지.


우치 처음부터 안 입으면 되는데, 대부분 그것밖에 안 입어(웃음)





이번에는 보다 연기도 열심히 하고 싶다


(왼쪽부터) 마츠쿠라 카이토 테라니시 타쿠토 마츠다 겐타


2월~3월의 제국극장 공연으로 『Endless SHOCK』에 첨 참가한 테라니시 타쿠토와 마츠다 겐타, 3년 연속 출연이 된 마츠쿠라 카이토. 제국극장 공연부터 오사카 공연 사이에 각자 경험을 쌓아온 세 명에게, 다시 도모토 코이치와 함께 『SHOCK』의 무대에 서는 것에 관해서 각오를 들어 보았다.


──오사카, 하카타 공연이 시작되네요?


테라니시 저는 이렇게 오래 지방에서 공연을 하는 건 처음이에요. 오사카와 하카타, 합쳐서 2개월이니까요. 우선 생활이 불안.


마츠다 그거네.


테라니시 집이 아닌 곳에서 한 달간, 혼자 몸관리도 해야한다니. 팬티 몇 장 가져가면 좋을지도 모르겠고!


마츠쿠라 세탁해(웃음).


마츠다 하지만 나도 작년 『JOHNNY'S Future WORLD』로 하카타랑 오사카에 가서, 꽤나 집에 돌아가고 싶은 충동이…. 향수병을 처음 느꼈어.


마츠쿠라 괜찮아. 『SHOCK』에서는 선배들이 식사자리에 데려가 주시니까. 


테라니시 하지만 매일 외식도 좀….


마츠쿠라 테라(테라니시)는 자취하지?


테라니시 아침, 밥만 지을까 하고.


마츠쿠라 낫토랑 생활비는 나오니까 우리도 끼워줘! 다같이 취사용품 사자?


마츠다 쌀은 다같이 공유하자.


테라니시 모로(모로호시 쇼키)가 그렇게 했다더라고. 모로는 돈이 없어서 그랬지만(웃음).



목표는

코이치군과 교류를 돈독히 한다


──오사카, 하카타 공연에서 "보다 이렇게 하고 싶어"라고 그리는 점은?


마츠쿠라 제국극장에서는 여유가 없어서 외우는 데만 열심이었는데, 다음에는 보다 제 역할을 어떻게 생각할지라든가 관계성, 뼈대를 이야기하고 싶어요.


마츠다 저는 연기를 가능한 현실적으로 하고 싶어요. 포지션 등도 신경 써야겠지만, 힘껏 내 안에서 제대로 마음가짐을 만들 거예요. 『ミクロワールド・ファンタジア』에서도 (안무가였던) 야라(토모유키)군이 "『SHOCK』는 이런 작품이니까~"라고 이야기를 해주셔서, 겐타를 제대로 연기하고 싶어요.


테라니시 『ミクロワールド~』, 좋았어.


마츠쿠라 저, 처음으로 깨달았는데 겐타는 엄청 춤 잘추죠.


테라니시 처음으로!? 이렇게 함께 있는데?


마츠쿠라 옆에서 함께 춤췄으니까…. 정말 다시 한 번 깨달았어. 객석에서 보면 절도있고 박력이 있어서, 강약조절을 하고 좋은 퍼포먼스라 감동받았어요.


마츠다 절대로 거짓말이다… (수줍음).


마츠쿠 진짜 진짜!


마츠다 후후후. 정말 내 재산. 좋은 경험이 되었어요. 다음에 살리겠습니다.


──테라니시군은 음악희극 『노도지만~위를 보고 걷자~』에서의 경험은 어떻게 살리고 싶나요?


테라니시 노래도 있지만 연기가 중심인 무대로, 연기를 제대로 몰두하고 싶어요. 그 연기부분을 가지고 가고 싶습니다.


──코이치상에게 듣고 싶은 말은?


테라니시 단순히, 도쿄 공연을 하고 저희의 방식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실까요. 연습 기간중에는 여러가지 말씀해 주시는데, 본방이 시작되면 그런 게 없어요. 그래서 솔직히 조금 불안해요.


마츠쿠라 확실히,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물어보고 싶네. 말해보자! 저는 물어볼게요. 하지만 나로서는 좀 더 겐타라든가 테라가 코이치군과 이야기했으면 좋겠어.


테라니시 아직 죄송스러워.


마츠쿠라 내가 징검다리가 될 테니까. 지방에서는 많이 밥 먹으러 가자. 내가 코이치군에게 말할 테니까! 좋아 힘내자!


──그러면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각오를.


마츠쿠라 제국극장이 끝나고 『SHOCK』의 무대인 뉴욕에 다녀 왔어요. 그 거리와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서. 그래서 보다 리얼리티를 갖고 연기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마츠다 저는 제국극장의 『SHOCK』로 야라군과 만나서, 야라군이 『ミクロワールド~』에 저를 추천해 주신 게 컸어요. 항상 전력으로 하고 있지만, 봐주시는 어른이 제대로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네요. 그걸 자신으로 해서 다음의 『SHOCK』에 임하겠습니다. 앞을 향해 눈 앞에 있는 일을 저답게 할 뿐입니다. 이 마음을 잊이 않고 점점 인기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테라니시 다시 한 번, 대극장에 서는 의미를 이해하는 건 정말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런 무대에 서는 것에 감사하면서…이제 전력이죠. 부담감도 있지만 기대됩니다.



나만 알고 있는, 도모토 코이치의 의외인 일면


처음 『SHOCK』에 나갔을 때, 식사자리에서 코이치군과 이야기를 했어요. 그랬더니 며칠 후에 "카이토, 뭐 해?"라고 호텔 방에 연락이 와서, 마침 『KinKi Kids의 붕부붕』을 보고 있었는데(웃음), "방으로 와"라고 하셔서. 한 시간 정도, 코이치 군의 방에서 남자 토크를 했습니다. 생일에도 메시지를 받거나. 적극적으로 가면 답해주시는 상냥한 선배라고 생각합니다.


마츠쿠라 카이토

1997년 11월 14일생, 카나가와 현 출신.


저만 알고 있는 건, 솔직히 없을 거예요(웃음). 하지만, 정말 장난스러워서 연습중에도 아이처럼 장난치고 웃는 모습은 제가 원래 가지고 있던 코이치군의 이미지에는 없었네요. 마츠자키(유스케)군을 괴롭히거나, 야라군이 아직 보지 않은 해외 드라마의 다음을 일부러 말하거나, 야라군이 "그만 하세요~!" 같은 대화로 연습 현장에서 떠드니까(웃음). 그건 의외였어요. 하지만, 팬분들은 그런 일면도 알고 계시려나.


테라니시 타쿠토

1994년 12월 31일생, 카나가와 현 출신.



그다지 사복을 입지 않는다(웃음). 라기보다, 사복을 본 적이 없어요. 항상 체육복이네요. 왕자님 이미지라 사복도 그런 느낌이려나 싶었는데 연습 때는 휴대전화만 가지고 있고, 체육복으로 와서 그대로 체육복으로 돌아가는(웃음). 지갑도 거의 가지고 있지 않으신대요. 그래서, 개인적인 물건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거의 보지 못했어요. 밥 먹으러 갈 때도(웃음). 야라군은 사복도 본 적이 있으시려나?


마츠다 겐타

1999년 4월 19일생, 사이타마 현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