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Ki Kids

20th Anniversary


1997년 7월 21일에 CD데뷔하여 곧 20년을 맞이하는 KinKi Kids. 여기에서는 7월 12일에 발매하는 지금까지는 없던 그루브를 넣은 신곡 「The Red Light」의 이야기부터 둘이 만든 곡, 그리고 기대가 높아지는 "20주년 파티"에 관해서 도모토 쯔요시와 도모토 코이치에게 지금의 솔직한 마음을 들었다.



Let's MAKE 후르츠 스쿼시!!


신선한 과일로 만든 스쿼시로 20주년을 건배! 게다가 KinKi Kids의 하이레벨인 가창력과 무대를 동경하는 후배들을 시작으로, 코이치&쯔요시와 절친인 나가세 토모야에게 뜨거운 축하 메세지가 도착.



【20주년 특별기획】

MAKE Music 둘이 자아 이 있는 음악


둘이 본격적으로 악곡을 마주한 계기가 된 방송 「LOVE LOVE 아이시떼루」부터 시작해서, 현재는 프로의 음악가와 함께 음악을 즐기는 여유도 나오고 있다. 그런 둘의 "색"이 농후히 뒤섞인 주옥같은 곡들을 소개!


「好きになってく 愛してく」 (작사: 도모토 쯔요시/작곡: 도모토 코이치)

싱글 『好きになってく 愛してく/KinKiのやる気まんまんソング』 (00)

「愛のかたまり」 (작사: 도모토 쯔요시/작곡: 도모토 코이치)

싱글 『Hey!みんな元氣かい?』(01), 앨범 『F album』(02)에는 Acoustic Ver. 수록

「恋涙」(작사: 도모토 쯔요시/작곡: 도모토 코이치) 

앨범 『H album -H・A・N・D-』(05)

「futari」(작사: 도모토 코이치/작곡: 도모토 쯔요시)

앨범 『I album』(06)

「Music of Life」(작사: 도모토 코이치/작곡: 도모토 쯔요시)

앨범 『39』(07)

「銀色 暗号」(작사: 도모토 코이치/작곡: 도모토 쯔요시)

앨범 『Ø』(07)

「Family ~ひとつになること」(작사: 도모토 코이치/작곡: 도모토 쯔요시)

「me ~地球のいろ」(작사: 도모토 코이치/작곡: 도모토 쯔요시)

「Tears」(작사: 도모토 코이치/작곡: 도모토 쯔요시)

싱글 『Family ~ひとつになること』(10)

(번외곡)

「5×9=63」(작사: KANZAI BOYA RED/작곡: KANZAI BOYA BLUE)

싱글 『solitude~真実のサヨナラ~』(02)


from 도모토 쯔요시

「LOVE LOVE 아이시떼루」(후지TV)에서 둘이 곡을 만들게 된 후로 몇 곡인가 만들었지만, 그 중에서도 인상에 남는 건 「愛のかたまり」「Family ~ひとつになること」. 그리고 「銀色 暗号」네요. 「銀色 暗号」는 왠지 팬분들이 "좋다"라고 하시는 분이 많네요. 왜일까요(웃음)? 가사가 여성시점이라 그런가라는 생각도 했는데요. 지금, KinKi Kids는 여러 아티스트에게 곡을 받아서 자극을 받아 반응하는 형태라고 봅니다. 하지만 역시 저희가 보다 다양한 분들에게 보다 자극을 줄 수 있는 작품을, 저희 스스로가 만들지 않으면…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현재의 우리가 곡을 만들어서 세상에 전한다면, 또 다른 KinKi Kids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from 도모토 코이치

"추억이 깊은 곡은 이 곡"이라고 들 수 있는 곡은 없으려나. 전부 고생했으니까요(웃음). 탄생의 괴로음은 모두 같아요. 제 경우에는요. 「futari」는 내가 가사를 썼어? 그~래(웃음). 「Music of Life」도…. 지금 생각하면 "나, 열심히 했네"라고 생각해요(웃음). 왜냐하면 가사는 잘 못쓰니까, 그다지 쓰고 싶지 않은 걸! 가능하면 작곡을 하고 싶어. 그러니까 만약 제작하고 싶은 게 명확히 보이면 그걸 할 테지만…지금은, 제공받은 것에 관해 저희의 색을 어떻게 낼지가 크네요. 저에게는 없는 음악을 만날 수 있는 계기이기도 하니까요. 그걸 즐기며 하고 있네요. 하지만 만드는 입장의 기분도 아니까, 분명 다들 힘든 마음으로 저희에게 곡을 제공해 주실 거예요. 정말 감사하기만 하네요.


나가세 토모야 (TOKIO)

쟈니즈에서 2인조 유닛의 선구자는 KinKi Kids라고 봅니다. 둘이 노래 부르고, 게다가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나 표현할 만한 것들을 발견해서 하고 있어요. 동세대인 저로서는 귀중한 아티스트입니다. 코이치와 쯔요시의 인간성도 정말 좋아하고, 지금도 형태를 바꾸지 않고 하고 있는 건 저로서도 정말 기쁜 일이네요.

●좋아하는 곡

「ジェットコースター・ロマンス」

여름이고, 밝은 곡이 좋네요!


오노 사토시 (아라시)

쟈니즈 주니어 시절에 코이치 군의 더미(대역)를 확실히 라이브였던 것 같은데, 한 적이 있어요. KinKi Kids상의 추억은 제 주니어 시절의 기억과 이어지는 게 많아서 꽤나 인상에 남아 있네요.

●좋아하는 곡

「たよりにしてまっせ」

데뷔 전의 곡!


치넨 유리 (Hey! Say! JUMP)

아직 직접 엮인 적은 없지만요…. 도쿄돔 등의 큰 무대에서 그 두 사람이 서서 노래 부르는 것만으로 회장의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건 멋진 매력이에요. 저희는 사이를 메우기 위해 필사적으로 춤추고 있었으니까요(웃음). 

●좋아하는 곡

「愛のかたまり」

「むきのはね」

좋은 곡이네요!


이노오 케이 (Hey! Say! JUMP)

KinKi Kids상의 곡은 쟈니즈에 들어오기 전부터 알고 있는 곡이 많아서, 쟈니즈 주니어로 춤추는 기회도 있었는데, 입소 전과는 보는 방식도 달라졌네요. 역시 선배의 뒤에서 춤추거나 공연하면 긴장돼요.

●좋아하는 곡

「フラワー」


후쿠다 유타 (쟈니즈 주니어 포유)

KinKi Kids상에게는 포유는 정말 신세지고 있어요. 20주년 동안 분명 힘든 일도 있었을 텐데, 그걸 뛰어넘은 20주년이라고 보니까요. 그 소중한 둘의 추억속에 "포유"라는 단어가 있으면 저는 후회없이 KinKi Kids의 20주년을 맞이할 수 있겠네요(웃음).

●좋아하는 곡

「Kissからはじまるミステリー」


타츠미 유다이 (쟈니즈 주니어 포유)

스무살 축하합니다!! 처음 나간 음악방송도, 첫 콘서트도 KinKi Kids상의 백이었습니다. 쯔요시 군에게 눈을 뿌린 저도, 코이치 군이 부르는 「우주형사 갸반」을 들었던 저도, 지금 이렇게 KinKi상과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어서 기뻐요. 둘의 등을 무대 위에서 보는 게 정말 좋습니다!

●좋아하는 곡

괴로운 마음으로 고르자면…

「SPEAK LOW」「Secret Code」

KinKi Kids×도지마 코헤이상이 좋아!


야마다 료스케 (Hey! Say! JUMP)

저는 「愛のかたまり」를 커버해서, 두 분의 허가도 받아야 했기에 스탭에게 물었더니, "부디부디"라고 말씀해 주셨대요. 두 분 모두 정말 다정합니다.

●좋아하는 곡

이건 역시!

「愛のかたまり」


오카모토 케이토 (Hey! Say! JUMP)

저는, 쯔요시 군이 "기타 안 쳐?"라고 하셔서 "안 쳐요"라고 말했더니, "해"라고 말씀하신 걸 계기로 기타를 시작했어요. 데뷔 당시에 「신도모토쿄다이」(후지TV)에 Hey! Say! JUMP로 출연한 것도 추억이네요.

●좋아하는 곡

「Secret Code」

재즈풍이라고 할까, 브라스의 소리가 무-지 멋져요!


고세키 코이치 (A.B.C-Z)

축하합니다! 제일선에서 계속 활동한다는 건 멋지고 목표할 만한 등이라고 생각해요. 또 완전「우리들의 용기~미만도시」(니혼테레비) 세대여서 스페셜 드라마의 결정을 들었을 때는 정말 기뻤습니다. 방송을 기대하고 있어요. 촬영도 힘내 주세요.

좋아하는 곡

「雨のMelody」


코시오카 유키 (쟈니즈 주니어 포유)

정말 매력이 너무 넘치는 그룹이에요. 둘과의 가장 오래된 기억은, KinKi Kids의 요코하마 아레나 콘서트에서 「ふらいんぐ・ぴーぷる'99」를 부를 때 주변에서 춤춘 걸 잘 기억해요. 정말 계속 신세지고 있습니다. 20주년이 아니라 25주년도, 그 앞으로도…변함없이 둘로 있어 주세요.

●좋아하는 곡

「Misty」


마츠자키 유스케 (쟈니즈 주니어 포유)

20주년 축하합니다!! 저는 KinKi Kids상의 콘서트를 본 것이 쟈니즈에 들어온 계기인데요. 콘서트나 무대 등, 함께 일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뻐요. 그 기쁨을 느끼고, 저도 매일 정진하고 있으니 이런 저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좋아하는 곡

한 곡으로 줄이는 게 어렵지만…

「DISTANCE」



도모토 코이치


이벤트에서는 "고마워"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7월 21일을 목전으로, 신곡 「The Red Light」를 발매한다. 게다가, 이번 CD자켓은 타이틀에도 있는 "붉은 빛"이 KinKi Kids를 뒤덮고, 멈춰 선 그림이 정말 아티스트처럼 멋지다. 곡 자체도 지금까지의 곡에는 없는 그루브가 있어, 앞으로의 KinKi Kids의 음악의 폭을 더욱 넓일 듯하다. 작사・작곡의 쿠보타 토시노부와는 14년만의 태그가 되지만, 도모토 코이치는 처음으로 「The Red Light」를 들었을 때 바로 쿠보타의 곡이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처음으로 데모 테이프를 받아서 듣고 바로 알았어요. 왜냐하면 부르는 사람이 쿠보타상이었으니까(웃음). 곡의 느낌도 그렇지만, 창법도 쿠보타상은 그루브가 있는 분이라 그걸 KinKi Kids로 부르면 어떤 느낌이 될까 싶었어요, 항상 제공곡을 부를 때는 만들어주신 분이 가지고 있는 "색"을 소중히 하는 건 물론이지만, 그걸 흉내내기만 하면 안돼요. 그렇지 않으면 저희가 부르는 의미가 없어져요. 그래서, 그건 정말 어렵지만 "균형"이에요. 저희가 불러보고 가까이하는 부분도, 일부러 KinKi Kids다움을 취하는 부분을 저희가 강조하고 있네요.


얼마 전의 「LOVE LOVE 아이시떼루 16년만의 부활 SP」(후지TV)의 수록에서는, 요시다 타쿠로가 코이치와 쯔요시의 결혼을 걱정하는 모습도 있었는데, KinKi Kids도 나이를 먹으며 보석이 어울리는 남성이 되었다. Bijoude의 신CM 「Pour Toujours」에 관해서 물어보자….


KinKi Kids로 주얼리 CM을 찍는 건 신선하지만, 어른이 된 느낌은 아니네요(웃음).


그렇게 웃으면서 이야기했지만, 「MTV Unplugged: KinKi Kids」(MTV)에서도, 둘이 지금껏 쌓아온 시간을 느낄 수 있는 어른의 무대를 보여주었다. 10년 정도 전에 불렀던 「月光」(01) 「「Love is... ~いつもそこに君がいたから~」(06) 등을 현재 두 사람의 호흡을 머금어 곡으로서 성장한 느낌이 들었다.


밴드 리더인 요시다 켄상이, 저희가 가능한 하기 쉽게 오리지널에 가깝게 만들어 주셨는데요. 그렇게 느껴 주셨다니 기쁘네요. 하지만 저희 연주자 입장에서는 평소에 이어모니터로 저희가 노래 부르기 쉽게 조금 음을 빼고 들으니까 편곡이 바뀌어도 크게 느끼지 못해요. 그 때는 콘서트와는 달라서 음수(音数)가 부족하니까 이어모니는 한쪽만 착용했는데요. 하지만 노래를 듣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무대였구나 싶어요.


"무대의 재미는 뭘까"라고 생각했을 때, 최고는 플레이어의 의식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코이치가 항상 어떤 장소나 무대에 있든지 "내가 할 것은 변함없다"라고 이야기한 게 떠올랐다. 7월 15,16일에 개최되는 이벤트 「KinKi Kids Party! ~ありがとう20年~」은 야외 무대인데, 대체 어떤 둘을 보여줄 것인기 기대가 높아진다.


저, 로케는 싫어하니까요, 야외도 싫어요…. 00년에 했던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의 공연은 비의 인상이 강하지만, 바람이 불면 소리가 흘러가고요. 그래서 평소 하는 콘서트라고 생각하고 오시면 곤란합니다. 라이브라고는 어디에도 안 써있으니까요(웃음). 하지만 우천시에도 결행하니까, 비가 내려도 괜찮을 거예요. 재밌잖아요, 그게(웃음)!


그건 "평소대로라면 재밌지 않잖아!"라는, 엔터테이너인 도모토 코이치만의 공연에 대한 기대에서 나온 말인 듯했다. 그리고 게다가 "이번 공연은 지금껏 응원해주신 분들을 향한 감사의 『고마워』라는 마음을 담은 파티"라는 의식으로 좋지 않을까라고 파고들어 물어보니, "맞아요. 그것만 전해진다면 그걸로 됐어요"라고, 마지막에 가장 중요한 마음을 말해 주었다.




도모토 쯔요시


곡이 가진 그루브감을 중요하게 부르고 싶다


신곡 「The Red Light」는 지금까지의 KinKi Kids의 싱글과는 전혀 다른 R&B의 분위기가 떠도는 어른스러운 곡이다. 악곡을 제공한 쿠보타 토시노부의 향기를 남기면서, "KinKi Kids 마인드"로 승화된 들을 가치가 있는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저는 애초에 R&B, SOUL, FUNK나 모타운이라는 장르의 곡을 좋아해서 듣거나 부르곤 해요. 그래서 쿠보타상에게는 이전, 싱글 (「永遠のBLOODS」의 커플링곡)에 「Funky Party」라는 곡을 받은 인연이 있어서, 또 곡을 만들어 주신 게 정말 기뻤네요. 무척 기분이 들뜨고, 멋진 곡이었어요.  KinKi Kids로 이런 그루브계의 곡을 싱글로 낼 수 있다는 것이 의외였어요. 그래서 둘이 이 그루브감을 내는 건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녹음에 임했습니다. 이 곡은 음악용어로 레이어드 백이라고 하는데요. 고지식하게 마디대로 부르는 게 아니라 마디를 잔뜩 이용해서 조금 늦게 리듬을 밀고 보컬을 부르는 게 기분좋아요. 그런 편곡이 되었어요. 다만, 뒤에 부르는 것처럼 들리지 않는 레이어드 백이 쿠보타상의 그루브에는 있어서, 그게 성립하지 않으면 정말 단순한 노래가 되고 말아요. 그걸 신경쓰면서 불렀습니다.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도, 이번에는 정확한 안무를 하지 않고 편곡이 들리는 그루브계의 안무로 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제안했어요. 이런 곡에는 규칙이나 정의는 있지만, 그것에 입각해서 최종적으로는 자유롭게 개방적으로 부를 만한 곡이니까, 안무도 규칙은 지키되 개방적으로 추는 게 멋진 음악이 아닐까 싶었거든요. 안무는 있지만 몸이 멋대로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중요시한 안무로 했습니다. 거의 멋대로 춤추는 뮤직비디오 같은데요(웃음). 그게 반대로 정말 멋졌어요. 단순하지만 꽤나 좋은 영상을 찍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곡은 "KinKi Kids한테 써줘서 다행이다"라고 쿠보타상이 생각하실 수 있게 부르고 싶네요.


KinKi Kids의 곡은 매번 새로운 음악세계로 매료한다. 그 음악을 들으면서 지금까지 듣지 못한 장르의 음악에도 흥미를 가지고, 음악세계가 넓어졌다는 팬도 적지 않다. 이번 노래로 새로운 음악의 문을 여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해 주신다면 기쁠 테고, 그런 걸 항상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7월 17일에는 「MTV Unplugged: KinKi Kids」가 방송된다.

편곡이 어쿠스틱 버전이라서 창법도 바꿨지만, 그다지 뭔가 변했다 싶을 만한 건 하지 않았네요. 다시 말하면 어떤 무대에 서도 그다지 마음은 변함없어요. 거기서 할 것을 한다. 그리고 제가 어떻게 멈춰설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봐요. 회장에 와주시는 분들 중에는, 눈물을 흘린 분도 계셨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음악을 진지하게 알기 쉽게 이야기 해주는 쯔요시의 말을 들으면, 정말 더 많은 음악을 접하고 싶은 생각이 넘친다. 그리고, 데뷔 20주년인 올여름은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의 공연도 기다리고 있다. 

특별히 힘을 넣는다든가는 없어요(웃음). 자연체로 임할 뿐입니다. 회장이 밖이라 분명 더울 테고, 얇게 입는 편이 좋지 않을까 정도려나.


그렇게 말하고 생긋 웃은 도모토 쯔요시. 하지만 분명, 틀림없이 상상 이상의 음악 세계를 보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