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Ki Kids
두 사람이 향하는 미래
원숭이해인 올해는, KinKi Kids에게
데뷔 20년째를 맞이하는 해,
올해 그들이 생각하는 한 해의 포부란?
전혀 다른 사고방식임에도 한편으론 상당히 닮아 있는
그런 두 사람의 2016년, 최초의 말.
Cover Interview
KinKi Kids
Koichi
──2016년의 포부를 한자나 숙어로 표현한다면 어떤 문자가 될까요?
「無」려나. 여러 의미가 들어 있다고 생각해요. 올해의 활동에 관해서 아직 확실히 정해진 건 없고, 항상 그렇게 먼 미래를 보는 것도 아니라서.
──「Endless SHOCK」의 지방공연이 올해는 없이 2월과 3월 제국극장 공연만 있으니까?
그렇네요. 그건 스스로에겐 정말 쓸쓸한 일이지만…그만큼 분명 무언가 있을 테니까요. 그건 기다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코이치 씨는 앞으로 유닛을 어떻게 해나가고 싶으신가요?
모르겠어요. 목표를 세워 온 게 아니라서요. 제가 살아가는 방식은 그때그때 제가 할 수 있는 걸 생각해서 해나가기 때문에요. 그도 그럴 게 10초 후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앞일을 봐도 소용 없잖아요. 그것보다 지금을 열심히 산다. 저는 그렇게 생각할 뿐입니다.
──질 것 같진 않으세요?
10초 후에 대해서? 10초 후에 뭔가 나쁜 일이 일어난다고 해도, 그 때에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일을 다하면 그걸로 됐잖아요? 그것보다 목표를 향한다고 하면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면서 풀죽죠? 그런 쓸데없는 일은 없다고 전 생각해요. 예를 들어 SHOCK에서 사고가 일어났다고 합시다. 그럼 어떡할까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뭘까…라고 생각하는 편에 저는 훨씬 좋다고 봐요.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 중에 정말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도 있고. 저는 단지 그게 아닐 뿐.
──그 결과 만들어진 길이네요.
그렇습니다. 그래도 앞으로도. 후회는 하지 않아요.
Tsuyoshi
──작년 라이브나 「小喜利の私」에서는 칸사이 Jr.도 보러 오셨다던데요. 어떤 이야기를 (나누셨나요)?
자신을 응원해 주는 사람들을 소중히 하라는 이야기를 했던가. 또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환경 속에서 열심히 하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고도 했어요. 예를 들어 그게 쟈니즈답지 않다고 해도 썩 좋다고 생각해. 실제로 제가 지금껏 이른바 '쟈니즈답지 않은' 일을 하는 일이 많았으니까. 인생은 한 번뿐이니까 살고 싶은대로 사는 것이 최종적으로 본인이나 누군가가 기뻐하는 일로 이어질 것 같거든. 라는 걸 전한 것 같네요.
──그들과 이야기 하면서 본인의 Jr.시절을 떠올리셨나요?
조금은 떠올렸으려나. 하지만 제가 주니어 였을 때와 지금은 바뀐 부분이 많으니까요. 저를 존경해 주는 건 고맙고, 저도 후배들의 버팀목…이라고 말하면 좀 책임이 무겁지만(웃음). 뭔가 계기가 되면 좋겠네요.
──2016년의 포부를 한자나 숙어로 표현한다면 어떤 문자가 될까요?
「無」나 「空」이 아닐까요. 공허라고 할까…소위 "無"는 일본인이 개발한 좋은 개념이지만 무(無)속에서 삶과 동요, 무엇이든 존재하는 상태예요. 동요하는 듯하면서도 동요하지 않는, 동요하지 않는 듯하면서도 동요하고 있죠. 제 경우엔 그게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법이니까. 감각적으로 말하면 바이러스에 가깝지 않을까요. 언뜻 보면 모르지만 내부를 보면 "우와, 이렇게 있었구나!" 하는(웃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같아도 결과, 엄청 움직이고 있어요. 저로 저희도 생각할 것들이 매우 많으니까요. 얕보면 위험해요. 한 번에 움직일 테니까요? 농담.(なんてね)
column
Koichi
──새해에 리폼하고 싶은 건?
전부! 방을 좋은 느낌으로 하고 싶네. 하지만 귀찮으니까 하고 싶지 않아(웃음). 작년에도 생각했지만. 올해야말로…라곤 해도 결국 안하겠지(웃음).
──사무소 누군가와 온천여행을 간다면?
우치(히로키). 하카타에서도 벌써 세 번이나 함께 갔으니까 편하게 갈 수 있어요. 앙상블 사람들이 항상 엄청 조사해 와서 매번 다른 곳에 가요 온천 좋네요. 장시간은 피곤하지만.
Tsuyoshi
──새해에 리폼하고 싶은 건?
무늬는 꽤나 바꾸고 있으니까 특별히 이거! 라고 할 건 없어요. 집안에서 일할 때가 많아서 제가 일하는 환경이 청결해서 긴장을 풀지 못하는 건 싫거든요. 그래서 가능한 한 나라의 향이나 사진, 식자재 등을 장식하거나 피우곤 해요.
──사무소 누군가와 온천여행을 간다면?
음~. 없다고 해도 돼(웃음)? 먼저 가족과 가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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