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에 서는 순간.


7월 8일에 뉴 앨범 「Spiral」을 발매하는 도모토 코이치. 

2년 9개월만이 되는 솔로앨범

제작과정과, 그걸 내걸고 하는 투어.

게다가 무대에 서는 생각을 말한다.


Photographs by

Baku Konayashi



영구보존판 Photo Book

도모토 코이치




회장이 어디든 

무대에 서는 일이 재미



SPECIAL INTERVIEW



실제로 춤추지 않아도 듣고 마음이 춤추는 음악을 좋아해


이번 앨범을 만들 때는, 몇 백 곡과 데모를 듣지 않았을까. 콘셉트는 특별히 없고 들으면서 이게 귀에 남는구나, 끌리는구나 하는 곡을 남겼어요. 결과적으로 전체가 시끄럽네요(웃음). 또, 힘든 곡이 많았어. 어떤 곡도 데모 단계에서 그 나름대로 완성되어 있어서, DVD싱글로 낸 「INTERACTIONAL」 같은 곡은 코러스양이 많아서 40트랙 정도 있었나. 그 외에도 도전적인 곡뿐이라서, 마스터링할 때, 너무 공격적인가? 하고 생각했으니까요. 하지만, 백조가 수면을 헤엄지는 느낌이면 좋지 않을까요(웃음). 아래에서는 열심히 발버둥지지만, 청자에게는 기분 좋고 즐겨주시면 좋겠어요.


곡순을 정한 이유는 왠지 모르게. 물론 앨범으로서 하나의 사켓으로서 곡순도 신중하게 생각해서 만들지만 지금은 모두 그렇게 고집부리지 않잖아요? 그래서 최종적으로 좋아하는 순서대로 들으시면 돼요. 곡수가 16곡(통상반)으로 많아진 것도, 이번에는 그다지 계산을 하고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요전번에 그 곡 하라고 했지만, 이쪽이 좋아"라고 레코드 회사에 전하니까 "벌써 진행중이에요(땀)"라고 들어서, 그럼 그 곡도 넣을까? 하다 보니 점점 늘어났어요(웃음). 춤을 생각나게 하는 곡이 많다고 자주 듣지만, 역시 그 장르를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대중들에게는 달리 멋진 곡들이 많은데요. 저로서는 그 곡을 듣고 춤추든 춤추지 않든 상관 없지만, 자연스레 마음이 춤추는 음악을 좋아해요. 이번 수록곡 중 「SHOCK!」라는 곡은 무대와는 관계 없어요. 타이틀이 우연히 같았을 뿐이고, 관계있다고 생각하는 시점에서 "내 손바닥 위에 있구만" 이라고 (웃음). 


7월부터 라이브 투어가 시작되는데요. 어떤 곡도 새로운 퍼포먼스로서 보여드리고 싶어서 한 곡 한 곡을 어떤 식으로 표현할지 지금 꽤나 고민하고 있어요. 회장이 어디든 무대 위에 서서 관객들에게 퍼포먼스를 보여 드리는 일은 재밌어요. 오랜만의 투어라서 여름은 여름대로 기대되고요. 저는 평소에 계속 같은 일을 반복하는 타입의 인간이라서, 음식이든 예를 들면 녹음 중에 배달시킬게요~라고 해도 "항상 먹던 걸로"라고 하는 사람이니까, 투어에서 오사카에 가면 몇 군데 가는 음식점이 있고, 하카타도 같아요. 그것도 즐거움이라면 즐거움. 홋카이도 등은 별로 가본 적이 없어서 음식점은 정해놓지 않았지만(웃음). 올해 여름은, 그런 느낌으로 보내지 않을까요.


요 1주간도, 음악방송, MV촬영, 마스터링…일뿐인 나날. 하지만 기본, 일을 좋아하니까요. 밥먹는거도 잊곤 하고요. 요전번엔 깨닫고 보니 한밤중이고 빵 한 개 먹었을 뿐이었어(웃음). 



Interview=코노 아츠코  Hair&Mkae=오다이라 마키  Styling=와타나베 나오(Creative GUI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