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요시군에게 지적입니다.
이전 술자리에서 코이치군을 불렀다고 라디오에서 얘기했었는데요,
전화했다는 것은, 서로 전화번호를 알고 있다는 의미입니까?
지금까지 모른다고 말했었는데, 마침내 교환했나요? ←이 사연이 위에 라디오 내용
라는 질문인데요,
이건요, 코이치군의 전화번호를 알고 있는 사람이 옆에 같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저기 번호가... 그래, 연락해 부르자. 코이치"같이,
제 친구도 있었습니다만,
"마침내 부르는 건가! 쯔요시" 같이 되서..
모두가 농담으로, 이상한 분위기가 되어서 말이에요.
"마침내 (네가) 부르는가!" 같이...
"모두들 잠깐만!!" 같은 거 말하면서 좀 놀았습니다 ㅎㅎ
그래서 부르려고 했는데
"아, 미안, 지금은 좀... 곡을 쓰고 있거든' 이라고
엄청, 엄청 쿨하게 대답해서.. 우웅...
그럼 어쩔 수 없잖아! 라고... 그러고 보니, 전에도 한번 권했다가
그 때도 좀 미안.. 같이 얘기 들은 적 있어요
얼마 전 도모토 쿄다이 대기실에서, 농담처럼...
마침내 나의 전화 번호를 슬슬 가르쳐줄까 라고 말했더니
"근데, 나, 별로 메일 답장 안해" 라고
두둥두둥 같은 느낌으로 말해서 이 쪽도 뭐....
"그, 그렇구나.." 라고 말하면서 가르쳐주지 못했다는...ㅎㅎㅎ
가르쳐주지 못했어요. 우웅.. 가르쳐줄 찬스였음에도 불구하고 우웅...
뭐, 아무렇지 않게 히가시야마 상의 메일을 3일 동안 무시하는 게 가능한 사람이니까요.
매니저가, '저... 히가시야마 상께 연락이 왔는데요, 메일 답장했습니까...' 라고
굉장한 얘기죠? 이거... ㅎㅎㅎ
히가시야마 상도 상냥하세요. 보통이라면, 메일해서 답장이 없다면,
'어라' 하면서 '이봐, 코이치!' 하고
코이치에게 전화를 해도 좋을 텐데 말이죠.
매니저에게 전화해서 '코이치 어떠냐'고 '뭔가.. 연락이 없어서 말야..' 라고 말했다는 거니까요.ㅎㅎ
네, 그래서.. 가르쳐 주고 싶었지만,
"나 메일 거의 답장 안하니까.." 라는 것은 곧 이꼴(=)
"(번호) 가르쳐 줘도 뭐.. 큰 기대는 하지 마" 같이...
그렇게 들리는 감도 없지 않았기 때문에...
마.. 어쨌든, 한번 더 .. 좀더 타이밍을 봐서 말해볼까나...
그 녀석이 엄청 취했을 때에 교환하는 게 아니면,
어려운게 아닐까 생각되기도 합니다만,
네, 이렇게 해서 유감이지만 교환하고 있지 않습니다.
뮤직 파라다이스 (2007.11.15)
DJ 1 : 가끔은 둘이서... 어때요?
DJ 2 : 그래요. 둘이서만!
쯔 : 토쿄에서요. 꽤 권했는데, 이 녀석 안오니까요.
코 : 꽤- 라고 해야, 1번 밖에 안권했잖아. ㅎㅎㅎ
쯔 : 아냐아냐. 2번 권했어요. 대기실에서 1번 했는데, 나는 메일 답장 안하니까..
라고 말하면서 가볍게 거절 당했습니다.
코 : 핫핫핫하!!!!! 그, 그날!!??
1 : 어떤 식으로 권했길래....
쯔 : 두번째는 밖에서 먹을 때, 안올래? 했더니, 지금 일하는 중이라 안돼. 라고...
코 : 하지만...은빛 암호 만들고 있을 때였단 말이에요
쯔 : 마마 그래도! 30분 정도 나왔다 가도 좋잖아요! 내가 권한 거니깐!
1 : 그건 그렇네요.
쯔 : 이렇게 2번 차였어요. 우리들 전화 번호 같은 거 가르쳐 주지 않은 지도
몇 년이나 되었으니까요
2 : 앗, 그렇습니까?
쯔 : 그게, 가르쳐 줘도, 그가 대체로 물어오는 건
바이오해저드의 아이템 장소라던가, 새벽 3시에!
1, 2 : 아하하하하하하하하!
코 : 그거 17살 때 얘기잖아요.
쯔 : 마, 대기실에서 항상 만나니까, 교환까지 할 것 없잖아.. 같은 생각으로
지내왔지만, 최근에요. 내 번호를 마침내 너에게 가르쳐 줄 때가 왔어! 라고..
대기실에서 말했어요.
그랬더니, 나 메일 답변 안하니까! 라고 엄청 쿨하게....
코 : 웃핫핫핫핫핫!!
쯔 : 얼음보다 차갑게 말해서
1 : 그래서 결국 지금은 어떻게 되었나요?
쯔, 코 : 지금도 몰라요
1 : 엣! 자, 그럼 이브날 밤에 모처럼
2 : 그래요. 두 사람이서
쯔 : 그런 기분 나쁜;;; 또 오해들이 생겨나 버리니까요
2 : 하지만 그렇게 하면 다음 날 MC에서 '어제 실은..'하고 얘기할 수도 있잖아요
쯔 : 마.. 업계적으론 좋은 뉴스가 되겠지만, 개인적으로 갑자기 불러내서 같이 밥 먹는 게 좋잖아요!
코 : 그러니까 또 불러 달라고 했짜나~~
1 : 하하하하! 코이치 상, 이 얘기 엄청 끝내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요.
쯔 : 아뇨아뇨.. 코이치 군을 만나고 싶다는 제 친구들도 있거든요
코 : 단지, 내가 그 친구들을 만나고 싶은가, 만나고 싶지 않은가 하는 건 별도~~
쯔 : 그거야 그렇지만, 그렇게 말하면 또 권하기 어렵잖아
코 : 우핫핫핫~!!
쯔 : 언젠가... 50살도 지나서나... 기합넣고 프랑스 요리 같이 먹으러 가게 될 지도...
1 : 하하하하... 너무 먼 얘기군요
코 : 뭔가 나, 사귀기 엄청 힘든 사람 같잖아..
1 : 응 그렇게 됐습니다. ㅎㅎ
코 : 사실은 사귀기 쉬운 사람이에요. 실은
쯔 : 아니에요. 좀 어려운 사람이에요. 히가시야마 상의 메일도 무시했고
1 : 우하하ㅏ하하하 정말로요? 그건 답장 하시는 게...
코 : 틀려! 무시가 아니라.. 전원이 나가서 그랬어요. 알았을 때
2 : 3일전에 들어온 거.. 같은 거죠?
코 : ...네....
헤석 출처: 퀴이담님 블로그
전화번호는 네타겠지만...
무튼 단둘이 술 마시는 날이 오긴 올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