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my life__KinKi Kids


7월 21일에 CD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KinKi Kids. 7월 12일에는 싱글 「The Red Light」를 발매. 21일에는 「LOVE LOVE 아이시떼루 16년만의 부활SP」가 방송. 그리고 1997년에 방송된 연속 드라마 「우리들의 미만도시」의 20년 후를 그린 스페셜 드라마도 방송. 둘의 궤적에 우리의 추억이 쌓인다. 둘의 인생에 서로가 있듯이, 우리의 인생에도 KinKi Kids가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Koichi's column


20years=어른이란…


어른이 되어 예전을 그립게 생각하는 건 아니에요. 항상 현재를 살고 있으니까요. 되돌아보지도 않고, 그리워하지도 않아요. 이제 아마 남들 인생의 3배 정도 산 것 같으니까, 언제 죽어도 괜찮아요! 사실 죽고 싶지는 않지만요. 하지만, 죽어도 어쩔 수 없어요. 할 수 있는 일은 아직도 있어요. 하지만, "남겨두었다"라고는 생각하지 않으니까. "그 땐 좋았네"라고는 생각않고, 그런 후회는 없어요. 그렇다고는 해도 나이를 먹는 게 기대되는 것도 아니고, 아무 생각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어른을 실감하는 건…세금을 납부할 때려나요. 아, 하지만 10대부터 냈나(웃음). 또, 어른으로서 책임을 지지 못할 행동은 하지 않는 것 정도려나요.





도모토 코이치


──신곡은 쿠보타 토시노부상이 만든 「The Red Light」. 곡에서 어떤 인상을 받으셨나요?

노래에도 멜로디가 이렇다 저렇다가 아니라, 그 뉘앙스나 쿠보타상의 독특한 그루브를 받아들이는 방식이라고 할까. 그걸 표현하는 게 꽤나 어려운 곡이네요. 그걸 받아들이지 않으면 곡이 안사니까요.


──그루브감이 기분좋나요?

듣는 사람에 따라서는요. 하려고 하면 그건 어려워요.


──지금까지의 취재 등에서, 20주년이지만 특별하진 않다고 말씀하셨는데요. "20주년 해"를 되돌아보고, 발견이나 수확은?

저는 몰라요. 저는 평소와 다름없이 일을 할 뿐이니까요. 「LOVE LOVE 아이시떼루」로 모두와 다시 함께 할 수 있었던 건 물론 좋았지만.


──작년 말, 나가세 토모야상의 취재 때 "킨키는 20주년이 되어 지금 분위기가 정말 좋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가세가?


──둘과도 친교가 깊은 나가세상이 말하면 설득력이 있다고 느꼈습니다만.

그녀석도 정말 어른이 되었으니까. 함께 식사하러 가서 이야기하면…. 물론 어떤 그룹이든 여러 일이 있을 테고, 그런 이야기도 하곤 하지만, 그런 것도 포함해서 받아들이며 활동하고 있어요.그 가운데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건 그녀석이 어른이 됐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코이치상도 나가세상에게 느낀 걸 전하곤 하시나요?

응. 뭐 해요 평범히. 그는 이해자니까.


──그러면, "분위기가 좋다"라는 것도 받아들이시나요?

오늘 우리의 촬영 모습을 보면서, 짚이는 데가 있었나요? 항상 그래요(웃음). 오늘의 느낌이 계속, 평소대로입니다.


──촬영에서는 모자와 안경을 서로 교환하셨는데요, 쯔요시상과 바꾸고 싶은 신체부위는?

우와~저는 저로 됐어요!


──그러면 단순히, 내 여기를 바꾸고 싶다는 부분은?

우선 지금은, 빠진 체중을 돌리려고 노력중이에요. 「Endless SHOCK」로 빠진 만큼, 먹으면 되는 게 아니니까. 2Kㅎ 정도는 돌아왔지만, 아직 부족해요. 드라마 촬영이 끝나면 9·10월의 공연을 향해서 연습도 시작될 거고요. 


──20주년=20세니까, 어른의 취미로써 좋아하는 술을 마시는 방법은?

그 때에 먹는 요리에 맞춘 술이 제일 맛있어요. 일식이라면 일본주, 중화요리라면 소흥주라든가. 양식이라면 와인이 맞고. 그렇게 마시는 술이 제일 맛있잖아요? 건배로 "우선 맥주!"는 하지만. 맥주는 어느 가게든 있으니까요. 집에서는 전혀 안마시니까, 고집해서 술을 사지는 않네요.


──집에서 밤을 보내는 방법은?

뉴스를 보고, 뉴스를 하지 않는 때는 인터넷으로 노래를 듣는 게 많으려나. 노래도 상황에 따라 틀어서 틀 때도 있고 안 틀 때도 있어요. 모두 그렇죠?





Tsuyoshi's column


20years=어른이란…


저는 제가 어른이 되었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아요. 그렇다고 해서 어린아이라고도 생각하지 않고요. 단지 예전 "미만도시"에서 연기한 타케루가 말했던 것처럼 "정의감" 같은 건 때때로 강하게 나오곤 하니까, 좀 살기 힘들긴 하지만요. 애초에 어른이나 아이라는 말 자체가 너무 편하게 쓰이는 것 같아요. 나이, 성별, 경험, 남자 주제에, 여자 주제에…그런 말만 하는 건 쓸데없잖아요. 그런 말은 스스로를 깨부술 뿐이잖아요? 어른이냐 아이냐는 제삼자가 멋대로 보고 말할 뿐이니까. 신경쓰지 않으면 좋을 텐데.



도모토 쯔요시


──신곡을 들었을 때의 인상은?

저 자신도 쿠보타 토시노부상과 같은 장르의 음악을 만들고 있어서, 교류가 있는 뮤지션도 꽤나 겹쳐요. 그것도 있어서 처음 들었을 때부터 정말 자연스럽게 노래가 들어왔네요. 이런 멋진 노래를 싱글로 내는 게 기뻤어요. 단지 저희가 부르면 정말 기술이 필요해서, 단순하게는 부를 수 없었지만요. 확실히 쿠보타상의 의도를 이해하고, 쿠보타상이 써주신 의미를 제대로 보이지 않으면 안된다는 마음으로 녹음을 했어요. 뮤직 비디오도 편집이 어떻게 될지 아직 모르지만, 분명 좋은 작품이 될 거예요.


──역시 빨강의 이미지인가요?

그랬네요. 뻔하네~라고 생각했지만(웃음). 안무에 관해서도 정해진 부분은 정하면서, 그 외에는 거의 자유롭게 안무를 붙였어요.


──두 사람의 자유로운 춤을 볼 수 있나요?

그런 느낌이네요.


──정말 기대됩니다!

아니, 별로…별로는 아니지(웃음). 평소에 그다지 음악을 듣지 않는 사람이라면 왠지 흘려들을 법한 소리를 제대로 뽑지 않으면, 이 노래의 묘미나 멋짐, 쿨함을 느낄 수 없을 거예요. 그래서 안무는 드럼의 킥이나 클랩이나, 정말 희미한 신시사이저의 패드의 소리처럼 세세한 소리에 맞춰 안무를 짰습니다. 몸의 움직임으로 소리가 들릴 법한 영상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작품이 되었으니까, 여러분이 어떻게 보실지 기대됩니다.


──작년의 인터뷰에서는 KinKi Kids의 20주년의 활동에 관해서 "둘이 평범한 일을 믿고 있으면, 분명 정말 즐겁게 빛나는 20주년이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 스케줄은 지금도 아무것도 변함없어요. 20주년에 상관없이 다른 분들이 그걸 어떻게 생각하시든, 그건 그것. 뭔가 그럴싸한 코멘트를 여기서 준비해서 일부러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결국 나오는 말은 『감사』 정도고, 애초에 역시 코멘트는 생각하고 싶지 않네에(웃음). 생각하지 않는 편이 오히려 무에 가까운 상태로 "아, 오늘은 그런 날인가"라고 생각하며 보내는 게 저답게 그 날을 보낼 수 있어요. 이런 날이니까 이렇게 보내야 해…라니, "누가 정했는데?"라고 생각해. 단순히 저희가 그 날에 준비해서 가져갈 수 있는 걸 가져가고, 그 장소에서 반응해서 뭔가 순식간에 생각난 걸 하면 그게 가장 재밌지 않을까요.


──참고로 같은 시기 나가세상은 "20주년을 맞이하는 KinKi Kids의 분위기는 지금, 정말 좋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헤에, 그랬구나…. 저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전혀 변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코이치와의 분위기가 나빠졌다든가, 한 번도 말한 적 없고요. 단지 예를 들면 제가 다른 분을 봤을 때 "너무 가까워서 보이지 않는 서로의 마음이 존재한다"라고 느낀 적은 있어서, 저희도 그렇게 생각하시기 쉬울지도 몰라요. 뭐 "아니야"라고는 제대로 말할 수 없지만, 저는 거의 그녀석이 보여요. 응, 보여요.



Report

우리들의 용기

미만도시 2017


KinKi Kids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SP드라마 「우리들의 용기 미만도시 2017」.

야마토 역을 연기하는 도모토 코이치. 타케루 역을 연기하는 도모토 쯔요시. 주연 두 사람의 공연신을 밀착했다.



금요 로드SHOW! 특별 드라마 기획
우리들의 용기 미만도시 2017

7월 21일(금) 니혼테레비
밤 9:00~10:54



Report1 

KinKi 늘 하는 

네타 주고받기!?


어떤 목적을 위해 야마토의 컴퓨터로 온라인 게임을 시작한 두 사람. 타케루는 "게임은 못해"라고 말하는 야마토에게 억지로 마우스를 쥐어준다. 여기서의 두 사람의 대화는 약 반절이 애드리브. 주고받는 호흡이 너무 완벽해서, 두 사람은 후훗하고 미소도. 


Report2 

베개를 나란히 하고 대화


야마토의 권유로 묵기로 한 카테루. 파자마로 갈아입고 사이좋게 나란히 누운 장면이지만, 코이치도 쯔요시도 이불 속에 들어간 순간, 정말 졸린 듯 멍한 표정으로. 코이치는 조금 더운지 바짓단을 걷어올리고 안절부절 못한다. 쯔요시는 가슴 앞에 손을 얹은 채, 미동없이 본방 직전까지 눈을 감는다. 또 쯔요시는 가까이에 있던 이끼도감(야마토의 책)을 손에 넣고 휙휙 보기도 했다.



둘의 섹시한 대화!?


1997년에 방송되며 인기를 얻은 연속 드라마 「우리들의 용기 미만도시 2017」. 어느 거리에 대지진이 일어났다는 뉴스가 흘러, 친구를 걱정한 고등학생 야마토(코이치)와 타케루(쯔요시)는, 삼엄한 경비로 둘러싸인 거리에 잠입. 거기에는 어른들만 감염되어 죽음에 이르는 지구 밖 미생물이 만연하고 있어, 남은 아이들만 사는 무질서한 혼란이 펼쳐져 있었다ㅡ. 야마토는 중학교 이과 교사, 타케루는 변호사가 되었다. 둘은 예전부터 "20년 후에 다시 만나자"라고 약속한 땅에서 재회를 한다. 거기서 또 새로운 싸움과 갈등의 나날이 시작될 줄도 모르고….

이번에 폐사가 잠입한 것은, 타케루가 야마토의 자택을 방문하는 장면. 깨닫고 보니 막차를 놓쳐서, 야마토가 "자고 가"라고 제안. 결국, 파자마를 입은 두 사람이 베개를 나란히 하고 대화하는…장면이다. 전체적으로 심각한 장면도 많은 이번 작품이지만, 요소요소 특히 이 집에서의 장면은 킨키만의 주고받기에 의하 훈훈한 장면이 만재. 우선 야마토가 타케루에게 묵고 가라고 제안하는 장면에서는, 츠츠미 유키히코가 코이치에게 "조금 목소리를 낮게 할 수 없어? 섹시하게"라는 요청이.  코이치는 무심코 "에엣"이라고 놀랐지만, 매우 허스키한 목소리로 "자고 가"라고 말해, 가볍게 이불을 걷으며 침대를 팡팡 손으로 치는 장면을 추가. 컷을 받은 순간에 스튜디오 안에 웃음이 떠올라, 츠츠미 감독도 "재밌어"라고 절찬. 코이치도 쓴웃음을 지으면섣 만족한 듯, 그 일련의 연기를 무표정으로 볼 수 없었던 쯔요시도 참지 못한 탓에 미소를 보였다. 주요 이야기에 더해서 둘만의 작은 네타를 가득 담은 대화에도 부디 주목을.



Report3

타케루의 깜짝 놀랄 잠버릇


야마토가 온라이넥임에 푹 빠져있을 때 타케루가 숙면. 문득 보니 굉장한 잠버릇이 되어 있었다…. 라는 장면. 츠츠미 감독이 "엎드려 누워" "이불은 날려버린 느낌으로" "등에 손을 감아봐" 등의 여러가지 주문을, 그대로 받아들여 재현하는 쯔요시. 점점 무방비한 모습이 되어, 그 모습을 바라본 코이치의 얼굴에도 무심코 미소가 넘친다. 그 후의 장면 중 하나로, 야마토가 타케루에게 "테잇"하고 기세좋게 담요를 덮어주는 장면도.




Report4

진상을 쫓는 두 사람에게 거대한 적이


각자, 이과교사와 변호사로 일하는 야마토와 타케루. 20년 전의 사건의 원이이 된 장소에는 부흥의 표시로 새롭게 도서관이 지어져 있었는데, 두 라삼은 거기서 20년 전에 관련된 어떤 사실을 눈치채고…. 그들의 새로운 적이란 과연 누구인가? 각자의 직업의 특기를 살려 조사해 가는 모습에도 주목을.


Report5

그리운 두 사람도 참전!


아라시의 아이바 마사키와 마츠모토 준이, 당시의 역할 그대로 출연하기로 결정. 성장한 두 사람이 어떤 어른이 되어 있을지도 필수 체크다. 하제야마 유코 프로듀서는 「KinKi Kids의 두 사람에 더해, 이 두 사람이 참가한 영상은 어떻게 될지 상상도 되지 않습니다」라고 코멘트.



아키라(아이바 마사키)

당시는 불량 그룹의 일원이었지만, 무질서하고 부조리한 거리에 문제를 느끼고, 동료가 되었다.


Aiba Comment


KinKi상의 20주년에 조금이라도 관여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처음 출연한 드라마로, 정말 추억이 깊은 작품이라 지금부터 기대됩니다. 당시에는 막 쟈니즈 주니어가 되었을 때라, 정말 정신없었던 것을 지금도 기억합니다. 이번에도 킨키상과 드라마를 할 수 있어서 기쁨을 음미하며 공부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모리(마츠모토 준)

애견 리키를 데리고, 헤어진 여동생과의 재회를 꿈꿨던 마음착한 소년


Matsumoto Comment


제가 처음 연속 드라마에 출연한 추억이 깊은 작품입니다. 킨키 두 사람이 현장에서 많은 걸 알려 주셨던 것을 지금도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두 사람을 시작으로 스탭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KinKi Kids의 데뷔 20주년에, 사소하지만 꽃을 더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