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KinKi Kids


COVER EPISODE

KinKi Kids의 표지등장은 약 1년만. 단락이 되기도 해서 흰셔츠+빨강과 파랑 넥타이로 어른스럽게 정했습니다. 취재의 쉬는시간, 도모토 쯔요시에게 "20년을 의성어로 표현하면 어떻습니까?"라고 묻자…. "후우우우우우~라는 느낌. 힘들었으니까(웃음)"라고 대답. 전력으로 달려 나간 20년, 정말 축하합니다! 



KinKi Kids 20th

둘이 이어온 RED LINE


KinKi Kids가 데뷔 20주년!

소중한 단락을 수놓는 신곡과 대형특방을 시작으로,

20년을 향한 마음을 두 사람이 말해 주었습니다.

본지가 쫓은 두 사람의 20년도 대방출!




도모토 쯔요시


감수성이 예민한 시대에, 타쿠로상을 만나서 정말 다행이야


──KinKi Kids가 데뷔 20주년에 내는 제3탄 싱글은, 쿠보타 토시노부의 제공곡 「The Red Light」. 처음에 데모를 들은 순간부터 쯔요시는 쿠보타의 작품이라고 알았단다.

쿠보타상의 독특한 목소리로 알았고, 첫인상부터 엄청 멋졌어요. 저도 소울이나 펑크, 블랙뮤직, R&B라는 음악을 좋아해서 듣고 있고, 만들기도 해요. 그래서 이런 곡을 쿠보다상이 만들어 주신 건 솔직히 기뻤어요. 게다가 20년간 해오면서 KinKi Kids도 이런 노래를 싱글로 부를 수 있는 때가 와서 조금 신기한 기분도 들었네요.


──위험한 사랑에 빠져드는 남성의 마음을 그린 곡은 정말 시적이고 섹시. 당연히 녹음도 색기를 내는 걸 의식한 줄 알았지만, 그렇지만도 않은 모양이다.

데모 자체를 쿠보타상이 불러 주셨으니까요. 그래서 그 보컬을 몇 번이고 들으면서 거기서 여러가지를 헤아리며 불렀어요. 섹시하게 들린다면 그런 맛도 제가 쿠보타상의 노래에서 받아들였다는 것. 노래라는 건 만든 사람이 출발점이니까 만든 사람의 노래를 듣는 게 제일이고, 거기에 제가 무엇을 느끼는가가 중요해요. 특히 아티스트나 싱어송라이터가 만들어 주신 곡은 모든 메시지가 그 안에 담겨 있다고 보니까요.


──데뷔곡 「유리의 소년」이 야마시타 타츠로 작곡·프로듀스였던 것처럼, 20년간 항상 퀄리티 높은 곡을 낸 KinKi. 그들이 그 음악성을 더욱 기르게 된 것이 「LOVE LOVE 아이시떼루」('96~'01 후지TV)라는 건 틀림없다. 이 방송도 데뷔 기념일인 7/21(금)에 16년만의 부활. 

16년만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만큼, 당시의 분위기 그대로로 화기애애하게 수록했네요. 하지만, 이 방송이 있었기에 저희는 기타를 시작했어요. 처음엔 억지로 했지만요(웃음). 저는 하고 싶은 일이기도 했기에, 다시금 KinKi에게 지대한 영향을 준 방송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요시다 타쿠로상이라는 존재도 정말 컸어요. 아티스트로서 존경하는 건 물론이지만, 타쿠로상은 정말 순수하고 올곧은 분이에요. 그 모습을 가까이서 보면서 올곧게 사는 것도 괜찮구나, 어른이 되어도 내가 생각한 것을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은 이렇게 반짝반찍 빛나는구나를 느꼈어요. 그래서, 감수성이 예민한 시대에 타쿠로상 같은 멋진 어른을 만난 것은 정말 다행이에요. 타쿠로상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요(웃음).


──「LOVE LOVE~」이외에도 음악면으로는 「MTV Unplugged」(7/16 일 밤 1:25부터 니혼테레비에서 라이브 모습을 소개. 7/17 월 밤 7:00부터 MTV에서 방송)가, 드라마로는 20년만이 되는 「미만도시」(니혼테레비)가 방송되는 등, 20주년을 기념한 방송이 줄지어 있다. 하지만 이런 스페셜한 콘틴츠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것도 또 그들답다.

20주년을 축하해주시는 건 감사하지만, 스스로는 특별히 아무 생각도 안들어요. 팬분들이나 주변 사람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은 20주년이라서가 아니라 항상 가지고 있고요. 그러니까 저는 올해도, 그리고 앞으로도 평소와 변함없이 하나하나를 성실히 할 겁니다.


7/14(금) 공개

영화 「은혼」

타카스키 신스케를 연기했습니다. 촬영은 작년 여름. 더운 중에 한족 눈을 가리고 전투를 하고, 멀리까지 로케하러 가서 힘들었어요. 실은 엘리자베스가 좋았어(웃음). 하지만 예전, 동생 역이었던 오구리 슌 군이 지금 큰 배우가 되어서 기뻤네요,



도모토 코이치 


18살 시절의 나, 까놓고 말해서 완전 성실히 했어


──새 싱글 「The Red Light」는 "우리는 데모를 듣자마자 쿠보타 토시노부상의 곡이라고 바로 알았다"라는 코이치.

싱어송라이터에게 받은 곡은 그 분의 노래의 뉘앙스를 근거로 하는 게 필수라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그렇지 않으면 좀 부족하다고는 말하지 않더라도 쿠보타상의 독특한 그루브감이 목소리에 남지 않으면 이 곡은 가장 좋은 형태로 살 수 없어요. 그렇다고 해서 전부 흉내를 내도 안되고, 녹음은 "얼마만큼 의지할 것인가, 어디까지 내가 가진 맛과 조정할 것인가"하는 작업이었습니다. 뭐 그와중에 얼마 전의 「MTV Unplugged」의 수록 때에 "누가 만든 곡인지 알아?"라고 관객에게 물었더니, 모두 고개를 갸웃했으니까요. 쿠보타상의 그루브를 존중하면서도 그만큼 KinKi다운 음악이 되었을지도.


──MV에서는 작년 싱글 「장미와 태양」도 담당한 댄서 YOSHIE에 의한 안무를 베이스로 둘이 댄스. 그렇다고 해도 정확한 안무가 아니라 상당한 비율을 각자 프리댄스로 매료한다. 시각적으로도 그루브를 중시한 것이다.

YOSHIE상은 평소 전혀 타협을 허용하지 않지만, 이번 곡은 우리가 자유롭게 흐름을 타는 것만을 바랐어요. 곡에 따라 지도의 자세도 달리 하죠. 우선 같은 악센트가 계속 나오는 곡이라…말하자면, ♪,짠! ,딴! ,짠! ,딴! ♪하고 울릴 뿐의 반주라서 원래 그다지 춤을 추기엔 부적합해요. 그래서 YOSHIE상과 이야기를 해서, 춤춘다기 보다 "흐름을 구성한다"라는 방향이 되었어요. 흐름을 탄 다음엔 느낌에 따라 멋부리면 OK라는 느낌으로. 참고로 요즘 싱글에는 반드시 붙어있던 콩트나 특전영상은 이번엔 없어요. 항상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에요!(웃음)


──그러면 드디어 이번 달에는 데뷔 20주년의 단락. 데뷔 당시 18세였던 자신을 지금 객관적으로 되돌아 본다면 어때?

머리 잘라라고 생각하네요(웃음). 너무 표면적이라고? 에~어떤 아이었는지 모르겠지만…뭐 우선 열심히 하진 않았을까? 까놓고 말해서, 요즘 무리와 비교하면 완전 성실했다고 봐. 여자와 놀러 가고 SNS 올리고…같은 달콤한 생활은 전혀 보내지 않았어. 뭐 SNS도 없었지만(웃음). 시대가 다르고, 우리는 놀려고 해도 놀 여유가 없었기도 해서 비교할 것도 아니지만.


──20주년의 달에는 아까 말했던 MTV를 시작으로 각국에서 특방이 대기중.

『MTV-』는 오랜랜만에 라이브하우스에서 불렀는데, 관객의 분위기가 평소와 조금 다른 느낌이었어. 긴장감도 있었다고 하나. 모두 좀 꾸몄다고? 글쎄, 그렇게까지는 못느꼈는데(웃음). 『LOVE LOVE 아이시떼루』의 수록은, (요시다)타쿠로상이 예전 그대로 편안한 흐름으로 와주셔서 나도 예전처럼 할 작정으로 임했어. 수록 후, 타쿠로상에게 메일도 받아서…. 또 『우리들의 용기 미만도시』의 촬영도 기다리고 있고, 이벤트도 있어. 팬분들을 시작으로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시는 지금 상황에 감사하기만 하네. 앞으로도 여러분, 부디 보고 기억해 주세요. …아, 『타모리 클럽』에 나가요, 왠지(웃음). 수록은 아침 10시부터 볼링하고 왔습니다. 봐주세요~


7/7(금) 방송

「타모리 클럽」 밤 0:20~0:50 테레비아사히

코이치와 쯔요시가 볼링에서 스트라이크를 치기 쉬운 "양손 던지기"에 도전. 타모리와 함께 기술을 마스터하기 위해 양손 던지기의 프로 선수에게 던지는 법을 배우기로.




20주년의 지금을 탐구하는 10 10



Koichi Side


Q1.

지금, 가고 싶은 장소는?

없어. 현재 시세는 위험한 걸(웃음). 외국도 국내도 


Q2.

한 달 휴가가 주어진다면 뭘 할래?

그 때 생각할래!


Q3.

지금 나를 한자 한 글자로 표현하면?

한자는 아니지만, 그 질문을 들은 지금 감정은 "에"의 기분으로 "에". 연말 이외에 그 질문을 하는 건 그만둬. 매년 한 해가 끝날 때 한 번만 힘내서 생각해서 정하니까, 여름철에는 거절하겠습니다(웃음) 


Q4.

지금부터 배달을 주문합니다. 무엇으로 하시겠어요?

우선 주문할 가게를 어디로 할지 정해주세요. 그에 따라서 대응할 테니까. 저 항상 그래요. 장르랑 가게에 따라 항상 이거라는 메뉴가 정해져 있어요. "오늘은 어떻게든 일식이 먹고 싶어"라든가 "반드시 양식의 기분"이라든가, 그런 게 없으니까. 나, 재미없는 녀석이에요…


Q5.

최근의 입버릇은?

"없어"라고 자주 말하네. 주로 이런 인터뷰를 할 때(웃음). 또 "이거 전에도 말했지만…"이라든가 "이거 다른 장소에서도 말했지만…" 같은 서론. 왜냐하면 정말로 취재할 때는 같은 곳에서 몇 번이고 묻는 걸!


Q6.

지금, 없어진다면 곤란한 것은?

초등학생 같은 질문이네. 공기! 초등학생처럼 답해봤어(웃음).


Q7.

더없이 행복할 때는?

F1을 볼 때!


Q8.

라이브 전에 반드시 하는 것은?

몸을 깨우기 위해 샤워를 해


Q9.

20년 후에는 어떤 남성이 되어있을 것 같아?

내일 일도 상상 못하는데, 20년 후의 일은 알 리가 없지! 저에겐 그런 상상하는 게 완전 쓸데없는 일이에요!(웃음)


Q10.

도모토 코이치의 취급설명서. 가장 주의사항은?

이렇게 평소에 심한 말만 하니까, 도S라고 생각하기 쉽지만(웃음), 완전 그쪽은 아니에요. 실은 의외로 평범하니까 "장난쳐줘"라든가 "괴롭혀줘"라는 요구에는 응할 수 없어요! 기대하지 말아주세요(웃음)




Tsuyoshi Side


Q1.

지금, 가고 싶은 장소는?

해외는 특별히 없네요. 일본이라면 물론 나라. 가장 마음이 편안해지는 장소니까.


Q2.

한 달 휴가가 주어진다면 뭘 할래?

이 세계에 들어와 있으니까, 한달도 쉰 적이 없어요. 그래서 전혀 상상이 안 가(웃음). 하지만, 뭔가 생각나면 적당히 외출하는 정도로, 기본적으로는 아마 아무것도 안할 테죠.


Q3.

지금 나를 한자 한 글자로 표현하면?

"피곤(疲)" 혹은 "잠(眠)"


Q4.

지금부터 배달을 주문합니다. 무엇으로 하시겠어요?

저는 어떤 가게의 무슨 음식이 먹고 싶다든가 그다지 말한 적이 없어요. 대체로 항상 스탭이 적당히 주문해주는 것중에서 이걸로 하자라고 정하니까요. 그래서 고집하는 건 없네요.


Q5.

최근의 입버릇은?

"피곤해…" 혹은 "힘들어…"(웃음). 그래서 예전, 제가 했던 방송명이 『도모토 쯔요시의 쇼지키 신도이』('02~'04년 테레비아사히)가 되었을 정도니까요(웃음).


Q6.

지금, 없어진다면 곤란한 것은?

생각해본 적도 없어. 만약, 뭔가 없어진다고 해도 그러면 나름대로 대응하자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으니까요.


Q7.

더없이 행복할 때는?

잘 때. 겨우 오늘 하루가 끝났네~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딱히 안심하는 것도 아니에요. 다음 날도 여러가지 있으니까. 다만 일어났을 때 다음 날의 준비 등은 생각하니까 침대에 누워서는 그런 건 생각하지 않아요. 우선 몸과 머리를 편안히 하려고 합니다.


Q8.

라이브 전에 반드시 하는 것은?

가벼운 스트레칭 정도네요. 다만 아슬아슬한 건 싫어서 빨리 끝내요. 옷 갈아입는 것도 그래요. 의상도 꽤나 빨리 입습니다.


Q9.

20년 후에는 어떤 남성이 되어있을 것 같아?

평범한 아저씨죠(웃음). 나라에 돌아가서 불상 관련 일을 한다든가, 멍~하니 한가롭게 살 것 같아요(웃음). 음악도 할 수 있으면 하고 싶은데, 그렇게 간단한 이야기는 아니니까 그 때가 되어보지 않으면 모르죠.


Q10.

도모토 쯔요시의 취급설명서. 가장 주의사항은?

내버려 두세요(웃음). 내버려두는 게 제일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