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모토 코이치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SHOCK』를 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아

멤버 각자가 어떤 동기부여로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Endless SHOCK』

2016년의 제국극장 공연이 드디어 막을 연다. 1월 중순, 본방을 향해 연습이 시작되고 있는 연습현장에 도모토 코이치를 방문했다. 올해도 "언제나처럼" 을 강조한 코이치. "좋은 2,3월이 되면 좋겠네요" 라고 눈동자를 빛냈다.



──올해도 예년과 같이, 신년 초에 『Endless SHOCK』의 연습이 시작됐네요.

저 자신은 5일부터 시작했어요. 언제나처럼 모두 각자 시작했나? 잘 모르겠지만, 6일부터 주요 캐스트는 모여서 연기 연습이 가능하다더라고요. 리카 역이 새로운 캐스트여서 그 역도 포함한 연습 이외에는 기억하면서 확인하는 작업이라서요. 뭐, 여느 때 같은 시작이네요.


──역시 "느긋~"한 시작이네요. 신년 인사와 같은 행사는 특별히 없이?

네. 왜냐하면 그 녀석 대부분 설날에 도쿄돔(콘서트)에 오니까요(웃음). 그래서 인사라든가 특별히 안해요. 다시 한 번 무언가를 확인하는 것도, 그건 별로 말로 이러니 저러니 하는 것도 아니고. 지금까지의 경험을 거쳐서 지금의 연습현장에 오는 멤버니까요. 몇 번이고 말하지만 언제나처럼입니다(웃음).



그들이 어떤 개성을 낼지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된다


──그러면 캐스트 모두에 관해 질문입니다. 제국극장 공연에서의 라이벌 역이 완전히 정착된 듯한 야라 씨인데요. 연습 현장에서의 올해의 자세에 관해선 어떤 느낌인가요?

어려운 질문이네(웃음). 아직 거기까지 진심으로 하는 연습은 하지 않아서요~. 야라도 도쿄돔에 왔고, 다시 한 번 연습현장에 와서 이러니저러니 주고받는 것도 없어(웃음). 휴식시간은 평범히 잡담을 하지만 그것도 구태여 여기서 이야기 할 것도 아니에요(웃음). 뭐, 환상의 호흡이라고 하면 되려나.


──그러면 포유인데요. 둘의 조합이 작년과는 달리 2월 출연(타츠미&코시오카), 3월 출연(후쿠다&마츠자키)로 도중에 바뀌네요. 페어로 교대하면서 연습을 하는지요.

아니요, 가능한 4명 함께 연습현장에 오게 하고 있어요. 그래서, 교대로 연습하고 있어요. 그래도 3월에 들어가지 전에 당연히 빼고 연습을 하겠지만요. 뭐, 역의 토대가 정해져 있으니까 각자 하는 게 변하는 것도 아니고요. 조합이 섞여도 특별히 당황하는 일 없어 모두 제대로 역을 파악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2월과 3월의 분위기가 다를지 기대됩니다.

뭐, 연기자가 변하면 분위기가 변하는 건 당연하네요. 아까도 말했다시피 역의 토대는 같으니까 거기서 그들이 어떻게 각자 개성을 낼지.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됩니다.


──작년에 이어 노자와 유키, 모로호시 쇼키, 키시 타카요시 군도 안정감이 나올 텐데요. 연습현장에서의 모습은 어떤가요?

그들도 당연 2년째가 시험받는 때라는 건 알고 있을 거예요. 2년째에는 변명도 안통하니까요. 그건 본인들이 가장 잘 알면서 연습에 향할 거라고 생각하니까 제가 특별히 말할 건 없네요.


──마츠쿠라 카이토 군은 처음으로 제국극장의 『SHOCK』를 경험하는데요. 코이치 씨는 작년의 그의 활약을 높게 평가하셨죠.

응. 하지만 그도 똑같이 2년째니까 앞으로 또 시험받는 때가 되었네요. 뭐 아직 연습이 막 시작된 참이니 지금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지만, 특별히 걱정은 안해요.


──그건 역시, 대부분 작년과 같은 멤버라는 이유가 큰가요?

뭐, 그것도 그렇지만 걱정하는 시점에서 안될 녀석은 안되고, 사라져 갈 뿐이니까요. 먼저 그런 걱정을 할 만한 녀석은 처음부터 멤버에 넣지 않아요(웃음).


──선택받았다는 게 신뢰의 증거인 셈이네요. 그러면, 유일하게 새로 참가하는 리카 역은 코미나미 마유코 씨입니다. 분명 긴장하고 있을 텐데요.

그렇네요. 아직 망설이는 게 보여서 "망설이지 않아도 돼" 라고 몇 번인가 말했어요. 어리고 지금부터가 시작인 사람이네요. 특별히 제가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괜찮을 거예요.


──오너 역의 마에다 비바리 씨가 연습현장에 있는 게 기쁘네요. 

정말 그래요 작년 부상을 입으셨지만 이렇게 돌아 와주셔서 안심했고, 또 함께 무대를 할 수 있어서 즐거워요.


──2016년의 『SHOCK』가 시동하고, 코이치 씨는 "언제나처럼"이라고 말씀하셨지만 무언가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변화를 바라시나요(웃음). 저희로서는 단순히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SHOCK』를 한다"라는 마음뿐입니다. 멤버 각자가 어떤 동기를 부여할지에 달려 있겠죠.



2015년의 경험을 근거로 제국극장의 무대에 서고 싶습니다.


──그리고, 올해의 『SHOCK』는 제국극장 공연뿐이네요. 평소라면 가을에는 오사카 공연, 하카타 공연의 이야기가 나왔을 텐데요. 올해의 그 즈음, 코이치 씨는 무언가에 몰두할지 궁금합니다. 

글쎄~구체적으로는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으니까 사무소에 물어봐 주세요(웃음). 저로서는 지방공연이 없는 건 정말 유감이네요. 가능하면 또 오사카, 하카타에 가고 싶었어. 하지만 올해는 어쩔 수 없네요.


──만전의 자세로 제국극장 공연에 임하셨으면 좋겠는데요. 감기가 유행하는 시기이기도 하네요. 몸상태는?

아무 문제도 없어요. 감기대책도 당연히 하고 있고요. 손을 씻고 양치질 하고…


──사람 많은 곳에 외출하거나 하지 않으시겠지만… 

뭐, 특별히 그건 의식하지 않지만요. 평범히 남들만큼 밖에 나가서 돌아 다녀요, 저. 


──『KinKi Kids의 붕부붕』에서 떠드는 모습을 봤는데요. 아~코이치 씨에게도 이런 모습이 있구나, 아웃도어 스포츠에도 관심이 있구나~싶었습니다.

아웃도어 스포츠라니…. 저 계속 야구 했으니까요! 인도어파라는 이미지는 착각입니다(웃음). 


──그랬습니까. 실례했습니다. 그럼 다시 한 번, 2016년의 『SHOCK』를 어떻게 움직일지 각오를 알려주세요.

하는 측면에서는 2015년이니까, 2016년이니까…라는 감각은 없지만 2015년은 여러가지가 일어난 해였고, 그 경험을 근거로 제국극장 무대에 서고 싶어요. 비바리 씨도 돌아 오셨고, 전원이 좋은 동기부여로 연습에 향한다는 걸 지금 알겠으니까요. 좋은 2월, 3월이 되면 좋겠습니다.



【해외 등, 시간이 있으면 가고 싶은 장소는?】


해외로 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곳…전혀 생각이 안나(웃음). 그보다 해외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없네요. 왜일까…우선 『SHOCK』에 의식이 집중되어 있으니까, 어딘가로 가고 싶은 마음이 솟아나지 않아요. 평소, 그 때에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는 타입이라서. 구태여 말하자면 니시키오리 씨가 연출하는 뮤지컬 『JAM TOWN』을 보러 가고 싶어요. 연습 스케줄이 쌓여 있어서 어렵겠지만, 시간이 나면 꼭 보러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