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나베 마유&카시와기 유키, AKB48에서 「대성통곡한」이유는!? 그 선배와의 "관계"도 밝힌다




2007년 4월 8일. AKB48극장에서 공연 데뷔한 와타나베 마유와 카시와기 유키. 드디어 10주년을 맞이한 3기생 그녀들이지만, 오랜활동을 거치며 둘은 어떤 생각을 품고 있을까? 6월에 개최되는 『제9회 AKB48 선발총선거』에서는 와타나베는 입후보, 카시와기는 사퇴를 표명. 함께 걸어온 둘의 결단, 그리고 앞으로의 여정을 들었다.


  AKB48 와타나베 마유&카시와기 유키 3기생 데뷔 10주년 인터뷰




  『AKB48총선거』,"카미세븐"이 되어 "감정이 엉망진창이 되었다"


――와타나베 씨, 카시와기 씨는 AKB48 3기생으로서 07년 4월 8일에 극장 데뷔 10주년. 당초 둘은 지금까지 계속할 거라고 예상하셨나요?

와타나베 마유 명확한 이미지를 품고 있던 건 아니지만, 저는 12살에 AKB48에 들어와서 나이로는 있지 않을까, 어렴풋이 생각하고 있었어요.

카시와기 유키 저는 들어왔을 당시, AKB48라는 그룹은 3년 정도 있으려나 생각했어요. 마침 제가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여서, '고등학교 3년 동안'이라는 이미지로. 물론 가고시마에서 와서 일대의 결심은 있었지만 부활동처럼 우선 "3년간 열심히 해볼까"라는 기분이어서, 10년 계속할 줄은 전혀 생각 못했어요.


――둘이라 하면 지금까지 『AKB48총선거』에서 몇 번이나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와타나베 씨는 원조 "카미세븐"의 한 사람으로서, 제1회에서는 마에다 아츠코 씨, 오오시마 유코 씨, 시노다 마리코 씨에 이어 4위였는데, 이 때는 어떤 기분이었나요?

와타나베 마유 깜짝 놀랐고, 창창한 선배들이 많이 있어서 제가 이런 순위를 받아도 되는지 죄송하고 불안해서 눈물이 흘러 넘쳤습니다. 처음부터 계속 지지해 준 선배들 사이에서 그런 순위를 받을 줄은 몰랐거든요. 기쁨보다도 놀람과 죄송함으로 감정이 엉망진창이 되었어요.

카시와기 유키 팀B 하면 마유유, 3기생 하면 마유유여서 "잘했어. 좋아좋아!"라는 느낌으로 저는 기뻤어요.


――반대로 제3회에서는 "카미세븐"을 무너뜨리고 갑자기 카시와기 씨가 3위로. 그 때는?

와타나베 마유 유키링 왔다~! 하고(웃음). 역시 팬과의 신뢰관계가 있어서, 모두 유키링을 응원해서 밀어 올려줄 거야! 라고 힘낸 결과이기에 동기로서도 정말 기뻤고, 저도 힘내야겠다는 자극이 되었습니다.



  입후보를 사퇴한 카시와기, 「마유유가 나가기로 결정한 건 멋지다」



――올해는 와타나베 씨는 입후보, 카시와기 씨는 사퇴로 나뉘어졌습니다만. 결단을 하기 전에 두 분은 상담하셨나요?

카시와기 유키 했습니다. 저는 꽤나 전부터 총선거에 나가지 않는다는 선택지를 생각했지만, 고민하고 있어서 와타나베에게 상담했어요. 전날에도 제대로 정하지 못했지만 마음은 나가지 않는 방향으로 갔습니다.

와타나베 마유 저도 함께 고민해서 유키링의 생각은 조금 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제가 정한 건 전날이에요.

카시와기 유키 마유유가 나가기로 결정한 건 멋져요.

와타나베 마유 헤헤, 그래? 멋져?

카시와기 유키 응. 멋져. 정말 멋져. 타나밍(타나베 미쿠)도 그렇지만 동기로서 힘냈으면 좋겠고, 투표할게.

와타나베 마유 진짜? 아싸. 1표 획득(웃음).

카시와기 유키 (아무말 없이 손바닥을 보여준다)

와타나베 마유 아싸, 5표 획득! (웃음).


――와타나베 씨는, 카시와기 씨의 결단을 어떻게 보셨어요?

와타나베 마유 결단을 하는 데는 굉장한 용기가 필요하다고 보고, 의사를 관철해서 대단해요. 함께 나가는 게 당연해서 곁에 없는 게 쓸쓸하지만, 옆에 있다고 생각하며 도전하려고 합니다.



   데뷔 전날에 울었다!? 아이돌이 된다는 것의 무거움을 실감



――그럼 10년간의 활동에 관해서도 묻겠습니다. 데뷔 전, 카시와기 씨는 언제부터 AKB48에 흥미를 가지셨나요?

카시와기 유키 잡지에서 모집하는 걸 보고 1기생 때 서류를 보냈어요. 하지만 당시에는 가고시마에 살고 있었고, 부모님도 반대하셔서 도쿄에 오디션을 보러 가지 못했어요. 그래서 제가 보지 못한 오디션을 어떤 아이들이 봤는지 AKB48를 보게 되었어요. 애초에 저는 아이돌을 정말 좋아해서 바로 AKB48의 팬이 되어 응원했습니다. 하지만, 어딘가에 "나도 무대에 서고 싶다"라는 마음은 변함없이 있었죠. 2기생의 오디션 때도 부모님을 설득하지 못했는데, 3기생 때는 중3이어서 "이게 마지막이야"라고 생각해 부모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오시멘은 있으셨나요?

카시와기 유키 초기 AKB48은 예전 아이돌 같은 곡이 많아서 반대로 새롭다고 생각했어요. 멤버를 보고 처음에 귀엽다고 생각한 사람은 마에다(아츠코) 씨. 그 후의 활약을 보고 "역시!"라고 생각했죠(웃음). 마에다 씨와는 동갑이라서 "이렇게 열심히 하는 아이가 있구나"라고 생각하며 봤습니다.

와타나베 마유 저는 누구라기 보다도 AKB48라는 그룹 자체를 좋아했어요. 의상이나 곡, 전체적인 느낌을 좋아해서. 귀엽다고 생각한 애는 있었지만 오시멘은 없었어요.


――극장 데뷔 전날은 기억하시나요?

와타나베 마유 힘들었어요. 레슨도 혹독하고 가차없었죠.

카시와기 유키 맞아. 첫 날을 향해 한 달 정도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매일 리허설을 했는데, 그 시기는 나츠 마유미 선생님의 어시스턴트가 가르쳐 주셨어요. 안무도 꽤나 실수하는 일이 없을 때, 7일에 나츠 선생님이 무대에 서는 마음가짐 등을 말씀해 주셨는데요. 모두 전혀 모르고 있어서 엄청 울었어요 (쓴웃음).


――뭐라고 하셨나요?

카시와기 유키 극장 무대는 낮은데, 「겨우 이 수십 센티미터가 "아이돌이 된 사람과 되지 못한 사람의 차이"라는 걸 실감하세요"」라고.

와타나베 마유 그리고, 「와타나베, 이 곡의 가사의 의미를 아니」라고 물으셨어요. 당시 13살이었던 저는 노래와 춤으로 가득차서 거기까지는 생각 못하고 아무 말도 못했어요……. 나츠 선생님은 마음가짐이나 가사의 의미, 무대에 서는 사람으로서의 기본적인 것들을 가르쳐 주셨어요. 모두 울고 말았습니다.

카시와기 유키 선생님이 가르쳐 주셔서 다들 사고방식이 달라졌기에, 말은 하지 않아도 모두 "해내겠어!"라는 마음으로 이어진 느낌이었아요. 그래서 첫 날은 정말 즐거웠어요.

와타나베 마유 눈물을 뛰어넘은 좋은 무대가 되었네요.


――와타나베 씨는 애초에 AKB48의 팬으로, 2기생 오디션 낙선을 경험하고 3기생으로 합격. 첫 날을 맞이했을 때는 기쁨도 더 컸겠네요?

와타나베 마유 지금 생각해도 인생에서 가장 기쁘고 행복한 순간이었어요. AKB48의 극장 무대에 서고 싶어서 오디션을 보고 떨어지고. 하지만 재기해서 붙었기에 정말 기뻤어요. 첫 날은 긴장하기도 했지만 그것보다 기쁨이 커서, 그저 기뻤던 걸 기억하고 있습니다.



  선배와의 관계, 「코지마 씨와의 거리는 좀처럼 좁히지 못했다…」


――선배들과의 관계는 어떠셨어요? 카시와기 씨는 2월 『코지마츠리』에서 코지마 하루나 씨와의 거리감을 놀림당했고, 코지마 씨와 미네기시 미나미 씨가 출연한 5일 방송 라디오 『AKB48 올 나이트 닛폰』 (닛폰방송)에서도 7년 전의 첫방송 담당은 코지마 씨, 다카하시 미나미 씨와 카시와기 3명이었다는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코지마 씨는 "필시 유키링 지옥이었겠지"라고(웃음).

카시와기 유키 확실히(웃음). 『올 나이트 닛폰』에서는 (오오시마)유코 쨩과 (시노다)마리코 님과 함께 3명일 때도 있었어요. 긴장해서 지쳤달까. 코지마 씨와의 거리는 좀처럼 좁히지 못했…네요.


――『코지마츠리』에서 포옹하셨잖아요.

카시와기 유키 코지마 씨는 상냥해요. 서로 상대가 오면 환영이지만 스스로 가는 타입은 아니에요. 그 때는 코지마 씨가 배려해서 불러 주셨어요.


――1기생과의 거리감을 좁히지 못한 이유는 동경해서?

와타나베 마유 저희는 그래요. 저는 극장 객석에서 보던 일개 팬이라 AKB48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선배를 만났을 때 "와, 진짜다!" 싶었어요. 그 감각이 남아 있어서 거리를 좀처럼 좁히지 못했어요. 게다가 3기생은 선배와 일할 기회가 그다지 없어서. 싱글 선발 멤버로서 일했을 때는 일방적으로 긴장하는 저희를 마음에 두셨어요.

카시와기 유키 거기에 답하지 못했지만(웃음).

와타나베 마유 말 걸어주셨는데 "괜찮아요" "네"라는 말밖에 할 수 없었어요. 제가 선배가 되어보니 알겠는데, 당시의 후배로서 저의 모습은 아니었네요. 물론 신경 쓰는 건 중요하지만, 후배는 보다 적극적으로 왔으면 좋겠죠. 그래서 당시, 보다 선배에게 말 걸어보면 좋았을 걸 하고 반성하고 있어요.



  둘에게 "졸업"할 타이밍은?


――10년간 가장 기뻤던 일은 뭔가요?

와타나베 마유 개인적으로는 극장의 첫날이지만, 3기생으로서는 2009년의 『리퀘스트 아워』에서 「첫 날」이라는 곡이 1위를 했을 때. 그 때까지 3기생의 팀B는 스탭에게 꽤나 혼났는데, 겨우 3기생의 오리지널 공연 (2008년 3월, 『파자마 드라이브』공연)을 받아서 저희를 위해 가사를 써주시고, 그 곡이 팬들의 응원으로 1위가 되었어요. 겨우 저희가 인정받은 순간이었기에 정말 기뻐서 대성통곡했네요.

카시와기 유키 그 때까지는 이른바 "물려받은 공연"이어서, 오리지널 공연에서는 가사 카드에 저희 이름이 있고 저희의 의상이 있곤 해서. 공연 데뷔하고 1년이 지났기에 기뻤어요.


――두 사람은 이전, "함께 졸업하고 싶다"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지금까지 졸업하지 않은 이유는?

카시와기 유키 "제가 하고 싶은 일을 AKB48에 있으면 할 수 없어"라고 생각했을 때에 졸업하려고 해요. 작년 솔로 투어를 하고, 혼자도 즐거웠지만 쓸쓸하기도 했어요. 원래 AKB48의 활동을 정말 좋아해서 아직 그걸 버리면서까지 "혼자 이걸 하고 싶어"라고는 생각하지 않으니까 졸업하지 않는 것 같아요.

와타나베 마유 저는 정말 그만두고 싶을 때는 "지금이다"라는 타이밍이 문득 올 거라고 생각해요. 결단을 내릴 때가 자연스레 오겠죠. 10년간 하면서 지금까지는 그런 때가 없었어요.


――8일에 열리는 『3기생 10주년 공연』은 어떤 공연이 될 것 같나요?

카시와기 유키 10년 전부터 응원해주신 팬분들도, 10년 전의 저희를 모르시는 분들도, 모두 즐길 수 있는 세트리스트를 멤버들이 정했어요. 팬분들의 마음과 저희의 추억의 곡, 전하고 싶은 곡을 잘 조합해서 스페셜한 느낌이 되었습니다.

와타나베 마유 거의 유키링이 생각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웃음). 유키링은 굉장한 프로듀스 능력이 있고, 센스가 있어요. 꽤나 즐거울 거예요.




★니코니코 생방송에서 『3기생 10주년 공연』을 생중계★

4월 8일(토)18:30~

AKB48 극장공연 데뷔 1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3기생이 모인 특별공연을 생중계.

【출연멤버】

오오타 아이카・카시와기 유키・카타야마 하루카・타나베 미쿠・나카가와 하루카・나카야 사야카・마츠오카 유키・와타나베 마유


http://www.oricon.co.jp/special/49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