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모토 쯔요시와의 수록 에피소드
― 곡마다 모모쿠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특히 도모토 쯔요시 씨 작사작곡인 「桃色空」(ピンクゾラ)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인상이었나요?
타마이:「4th 앨범 마지막 곡, 소울발라드」라는 주문을 받으셨던 모양인데요. 쯔요시 씨에게도 새로운 도전이라고 말씀하셨어요. 야외에서 해가 질 때, 딱 핑크가 되는 낮과 밤의 사이에 부르면 딱 좋지 않을까라는 상황을 생각하며 만드셨다고 해요. 저희로서도 지금까지 없는 곡조의 곡이고, 라이브에서 부르는 이미지도 샘솟아서 정말 멋진 곡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사사키:녹음을 함께 했는데요. 이 곡은 이런 마음으로 썼다며 알려주시거나, 부를 때의 요령 등을 조언해주셨어요.
타카기:「라이브 때 자주 비가 내려요」라고 말했더니, 비에 레이저를 맞추면 멋지다고도 알려주셨네요. 아, 함께 아이스크림도 먹었어요!
사사키:노래와 관계 없는 이야기도 해주셨는데, 스탭이 그걸 듣고 울 정도로 감동적이었어요!
― 멋지네요! 노래 이야기뿐만 아니라 여러 이야기를 해주셨네요. 도모토 씨와 녹음은 어땠나요?
모모타:너무 긴장해서 아무리 해도 힘이 들어갔어요. 그랬더니 즈요시 씨가 『뭔가를 먹을 때라든가, 멍하니 있을 때라든가, 콧노래로 흥얼거릴 정도의 느낌으로 불러 봐』 라고 말해주셨어요. 녹음에서 그런 말을 들은 적도 없어서 반대로 어려웠지만, 점점 힘을 빼고 부르게 되었네요.
― 평소 녹음과는 또 다른 긴장감이 있었네요.
모모타:네. 또 쯔요시 씨가 오기 전에 화장실에 가고 싶었는데요. 앞으로 5분이면 오신다는 타이밍이라 급히 갔어요. 그랬더니 "안녕하세요!"라는 모두의 목소리가 들려서, 무서운 기세로 화장실에서 나왔더니 모두 히죽히죽대면서 "아직 안왔어" 라고(웃음). 깜빡 속았지만, 그 정도로 긴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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