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모토 코이치

Endless SHOCK

15th Anniversary


After the Show…


도모토 코이치 주연 뮤지컬 「Endless SHOCK」이 올해도 개막!

올해는 "SHOCK"시리즈 15주년.

"쇼가 끝난 후…"를 테마로 한 SP그라비아&인터뷰를 전해드립니다.

후배들의 충격증언도…!?



에너지를 모두 방출해

무언가를 전하기 위해서


Special Interview|Koichi Domoto


2월 3일부터 시작되는 「Endless SHOCK」는, 포유가 2명이 되고(후쿠타 유타, 코시오카 유키), 새로운 후배가 3명(노자와 유키, 모로호시 쇼키, 키시 타카요시), 새로운 캐스트로서 참가합니다. 지금 단계(취재했던 때는 1월 중순)에서는, 아직 전원이 모여 연습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솔직히 후배 3명이 어떤 앤지도 파악하지 못한 상태. 그들은, 앞으로 외우지 않으면 안 되는 것들이 많이 있고, 앙상블도 포함해 각 신마다 의미를 생각하면서 춤춰야만 해. 대본을 읽으면서, 스토리 중에서 제가 어떻게 살려야 할까. 거기서부터 각각 역할이나 개성이 태어나기 때문에, 기대하는 부분도 지금부터네요.

지금까지 계속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지만, 연기하고 있는 제 자신으로서는 한 공연, 한 공연이 승부. 그러니까, 올해의 「SHOCK」가 15주년이라는 것에 관해서도 특별한 생각은 없어요. 끝(웃음). 새로운 편곡이나 극중 넘버를 바꾸는 것은 "작품이 좋아진다면 변경을 더하자"하는 건 항상 있는 일. 그래도, 이번에는 15주년이라고 특별한 건 없어요. 그러면 안 돼(웃음)? 15주년이라는 단락이나, 시점을 의식하지 않는 건 아마도 제가 그런 성격이기 때문일지도 몰라요. 특히 「SHOCK」에 관해 말하자면, 역을 연기하는 데 단락은 관계없어요. 저를 포함한 캐스트가 무대하는 중에, 이번  「SHOCK」라는 스토리를 연기하기 때문에, 15주년이라고 들어도 "에? 그래서 뭐 특별한 걸 해야 돼?"라는 느낌이에요.

하지만, 15년간 계속해 온 작품인 만큼 "오래 해왔다"라는 강점은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는 굉장히 안심한 상태로 맞이할 수 있어요. 그럴 수 있는 것도, 컴퍼니 신뢰관계가 있기 때문이고, 그 관계성은 작품자체가 성장하지 않으면 탄생할 수 없으니까. 2005년에 「Endless~」를 처음 만들었을 때는, 제 안의 이미지를 스탭에게 전하는 게 굉장히 힘들었어요. 그런 환경이라면, 좀처럼 신뢰관계가 태어나기 힘들고, 일방통행이 되기 쉬워요. 그래도, 작품이 성장하면, 사람에게 맡길 수 있는 부분이 나오고, 맡긴 사람도 "신뢰하고 있습니다" 라는 감각으로 바뀌어요. 인간관계란 그런 거라고 생각하고, 현재 상태는 그런 관계를 구축했기 때문에 제가 긴장을 풀 수 있네요.

「SHOCK」는, 무엇을 만들어 낼까, 무엇을 관객들께 전할까가 중요한 작품. 그래도, 명확히 강요하는 것 같은 대답은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분이 답을 찾아주셨으면 합니다. 때문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각자 캐스트는 인간이 발하는 에너지를 무대 위에서 최대한으로 방출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 알기 쉽게 말하자면, 예를 들어 난투신에서, 마음이 없이 난투연기를 한다면, 단순한 칼싸움이 되고 말아요. 모든 에너지를 쏟아 연기합니다. 작품을 보다 좋게 하고 싶고, 제 능력으로서도 "더 할 수 있어"라고 생각해요. 그런 동기가 없으면 「SHOCK」는 계속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그 이외엔 아무것도 없어요.

하지만, 예전부터 온오프의 전환이 심한 타입이어서요. 무대가 끝난 순간에 오프가 돼요. 개연 전에도 텐션을 올리는 행위는 일체 하지 않고, 막이 오르기까지 절대 평상심을 유지하곤 했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몸에 쓸데없는 힘이 들어가고, 마음에 여유가 없으면 무대 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을 때 대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니까요. 막이 오른 순간에, 작품의 내용상, 자연스럽게 심박수도 오르지만요.

올해도 또, 제국극장의 무대에 서는 걸 기쁘게 생각합니다. 관객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A

about Koichi


Photo=코바야시 바쿠

Interview=ASAKO

Hair&Make=오다이라 마키

Styling=와타나베 나오


Q.공연 후에는 어떻게 지내시나요?

A.대기실에서 목욕해요. 9,10월 공연할 때는 얼음을 넣은 냉탕이기도 했지만요, 목욕을 할까 샤워를 할까도, 그 때의 환경이나 몸 상태에 따라 달라요.


Q.올해의 컨디션은 어떤 느낌?

A.편도선염이 낫질 않아서, 새해에는 39도의 열이 나서 최악이었어요(웃음). 요전번까지 차있던 팔꿈치의 붓기는 뺐지만, 이 나이가 되면, 몸의 어딘가가 상태가 나쁜 건 있으니까요. 

 

Q.1월 1일 콘서트에서, 처음 쯔요시 씨에게 보답을 하셨는데요…무엇을 주셨나요…? 쯔요시 씨에게 받은 가습기는 사용하고 있나요?

A.무엇을 줬는지 말해도 쓸 수 없어요(웃음). 본인이 "대단한 건 아니네"라고 말해서 걷어차줄까 하고(웃음).

가습기는, 그다지 가습은 되지 않네요. 활용하고 있어요.


Q.어제는 몇 시에 잤고, 오늘은 몇 시에 일어났나요?

A.아침 6시 정도에 자서, 낮 12시 40분에 (매니저가) 전화가 걸려와서 일어났어요. 수면시간으로는 보통이죠.


Q.치유받는 순간은?

A.음~뭐가 있으려나. 그래도, 팡과 있을 때는 항상 치유받고 있어요.


Q.최근에 애견 팡짱의 귀여웠던 코스프레는?

A.옷을 입히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저는 코스프레를 안해요. 어머니가 입힌 거? …정도려나. 저는 안 입혀요.


Q.「○○ must go on!」, ○○에 Show 이외의 말을 넣는다면 무엇?

A.이 일을 하니까 「Show」로 충분하지 않아?



후배들이 말하는 좌장·도모토 코이치의 

After the Show...

가장 가까이서 좌장·코이치 씨를 보고 있는 후배 분들이, 무대 뒤의 좌장의 맨얼굴을 알려주셨습니다…♡


맨얼굴은 정말 장난꾸러기고 귀여운 사람(웃음)


올해는 아직 코이치 군에게 생일 선물을 주지 않았어요. 무얼 줄까…어렵네요. 코이치 군에게 줄 선물 고르기가(웃음). 이전에는 전동 헬리콥터 같은 장난감을 선물했더니, 사람이 필사적으로 연습하고 있는 연습장에서 계속 날리면서 놀았어요. 장난꾸러기라서(웃음). 

장난꾸러기라 하면, 이런 일도 있었네요. 코이치 군이 전에, 플레이존의 총연습을 보러 오셨는데요. 개연 전부터 계속 제 대기실에 계셔서, 종연 후에는 "올해도 좋았어" 라고 말해 주셨어요. 그리고, 먼저 돌아간 코이치 군이 "화장대 서랍 열어봐"라는 메일이 와서.  뭔가 했더니, 세뱃돈이 들어 있었어요. 우와, 멋진 일 했구나~싶어서 답장을 하고 우연히 소파를 봤더니 코이치 군이 지갑을 놓고 가신 거예요. "어라? 이것도 세뱃돈인가?" 라고 생각했습니다(웃음).

그러고 보니, 작년에 뉴욕으로 어나더 스토리 촬영을 하러 갔을 때는, 코이치 군, 라면 가게에서 인생 최초로 츠케멘(소스에 면을 찍어먹는 중국 국수)을 먹었어요. 그런데, 나온 면에 갑자기 전부 국물을 뿌리려고 해서 "아니에요! 국물에 면을 찍어 먹는 거예요!" 라고(웃음). 그 후론, 도쿄에서도 먹지 않네요(웃음). 현지에서 자동차에 타서 이동했을 때에도, 타는 게 익숙하지 않으니까, 바로 "싫어 싫어. 빨리 내리고 싶어!" 라고 말해서, 몇 정거장 인가 타려고 했는데 다음 역에서 내린 적도 있어요(웃음).



포유에게 괴롭힘 당할 때가 귀여워!


후쿠다 좌장, 발이 작네요.

코시오카 뭔 소리야(웃음).

키시 저지와 머리에서 좋은 향기가 나요. 또 아이가 좋아할 법한 과자를 좋아해.

후쿠다 또 저희들이 리허설 복장을 허리에 묶으면 코이치 군이 "나도 해 볼래" 라고 따라한 적이 있어요. 그래서 "어때? 어울려?" 라고(웃음). 

키시 포유에게 괴롭힘 당할 때 코이치 군은 귀여워요. 괴롭힘 당해도 그다지 싫지 않은 느낌, 안그래요?

후쿠다 맞아. 그 부분은 귀엽지.

코시오카 우리들의 텐션에 맞춰주실 때는, 정말 장난꾸러기지.

후쿠다 술자리에서도. 작년에 하카타 공연 후에도, 포유와 코이치 군이 마시러 갔었지. 뭐 그 때는 굉장히 진지한 이야기만 했지만.

코시오카 잘도 이런 걸 기억하는구나 하는 것도 기억해주시지.

후쿠다 나에 관한 것도 잘 알아주시고. 정말 머리가 좋은 분이야. 그리고 사람을 좋아하시는 것 같아.

코시오카 낯을 가리긴 하지만.

후쿠다 낯을 가려도 말이지(웃음). 그러고보니 아직 우리들, 코이치 군에게 생일 선물 드리지 않았네.

키시 그래요?

코시오카 드리려고 생각했는데 겹치거나 해서, 아직 정하지 못했어. 작년에는 저지를 드려서, 꽤 입고 오셨으니까. 올해도 사용해 주시면 좋을 걸 드리고 싶은데.

후쿠다 뭐가 좋을까-

키시 저는 벌써 샀어요. 진짜로, 오늘 연습이 끝나고 전해드릴 거예요!

코시오카 뭘 샀어?

키시 고급 귀이개요.

후쿠다&코시오카 헤에~!

키시 멋지다고요.

후쿠다 굉장한 생일선물이네.

키시 역시 좀처럼 가지고 있지 않지만 쓸 만한 것이 좋을까 싶어서. …보통 가지고 있지 않죠?

후쿠다 코이치 군은 평범하지 않다고.

키시 아, 위험할까요…? 그래도 최종적으로는 마음의 문제니까요!

코시오카 그렇지. 고르는 시간이 최고의 선물이지.

후쿠다 우리들도 올해 안에는 드릴 것 같네.

키시 그건 너무 늦지 않아요(웃음)!?



후배들에게 Message

우선, 플레이존의 3명은 "빨리 끝나고 연습하러 와!" 라는 거네요. 키시(유타)도 벌써 3년째? 처음과 비교하면 성장했고. 보다 높은 곳을 목표해서 힘냅시다. 


촬영Memo

스튜디오에 들어와, 강아지를 발견한 코이치 씨는 즉시 쓰다듬었다. 촬영 중 쉬는시간에도 "네~네~네~네~"라고 말을 걸며 안거나, 후드를 씌우거나. 싫어하는 강아지에게 "미안, 미안. 싫지~" 라고, 그 모습은 마치 아빠!? 무방비한 코이치 씨에게 배를 보이는 강아지에게 "너도 좀 경계해봐" 라고 헤롱헤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