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MC 멤버들 코멘트 】
《코지마 하루나》
냥냥은 A5 공연이 시작되기 전 친하게 지냈던 멤버들이 많이 졸업해버려서
내가 좋아했던 팀A는 이제 없는 건가 생각했다고 한다.
그런데 막상 공연이 시작되고 나니 그 생각이 달라졌다고...
1년 반 동안 함께 공연을 해 오면서 친해진 멤버도 있었을 거고.
자기는 내각 조성 후에도 팀A고 이런 말 하면 압박일지 모르는데 닼민이 있어서 든든하다고 함
이 말에 관객들도 웃고 멤버들도 웃고
이게 냥냥퀄리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닼민 '엄청 압박이에요' 라고 몬나니중학생 같은 얼굴 하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
에? 혼또니? 그럴 리가 없다냥 (бвб)
마지막 코멘트 할 때도 비쥬얼 돋았던 하루나쟈응...
내 사랑을 받아줘 지금은 팀뷰티지만 또 언제 팀이 바뀔지 모름
2월 23일에 내각조성 발표라고 했던가?
아직 카시와기랑 친해지지도 않았는데 의사양반 이게 무슨 소리요 찌밤
《미네기시 미나미》
노삼비의 막내 미이쨩.
닼민이 부르니까 처음부터 에...하면서 말하기 힘들어함
아무래도 미이쨩은 새로운 팀으로 가게 되어서 마음이 그랬겠지
5년 간 정들었던 멤버들과 헤어져야 하고...
울음터진 미이쨩을 바라보는 두 언니들 표정이 너모 따스했음ㅠㅠ
마리코사마 유카링 두 분 다 잘 지내시져...?
그래도 곧 울음을 애써 참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미이쨩.
아직은 팀A에 미련이 남는다는 미나미.
하루나나 토모찡의 이야기를 들으며 '모두 앞을 향해 가고 있구나' 하는 걸 느끼고 외로워졌지만
새로운 팀에 적응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아서 팀K에서도 열심히 하고 싶다고 함.
미이쨩은 울 때 진짜 와앙 하고 우는데 그게 엄청 슬펐음ㅠㅠ
지금은 우여곡절을 많이 겪고 팀4의 캡틴인데 또 내각조성한다고 하니 여러모로 힘들 것 같다.
그러고 보니 미이쨩은 A K B 4 다 겪은 멤버...AKB의 산증인이네
《마에다 아츠코》
내가 본격적으로 에케비를 핥게 된 게 돈자가 SSA에서 졸업 발표 하면서부터인데...
이제 돈자가 졸업하고 배우로서 커리어 착착 쌓아가는 와중에 다시 아이돌 돈자의 모습을 보니 기분이 생소했다.
예전엔 아이돌=돈자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젠 아이돌이라고 하면 안 어울린달까.
그만큼 돈자가 아이돌 이미지를 벗고 배우로서 나아가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이번에 히로키랑 아야노 고랑 부타이 하던데...거장 니나가와 유키오 감독 작품.
에케비 PV 몇 번 찍어주셨던 (슈가러쉬, 사요나라 크롤) 니나가와 미카 감독의 아버지기도 하지.
돈자가 무슨 말을 해야할지 다 날아가버렸어~라고 하는데 그 때 목소리가 또 십덕
돈자는 평생 십덕거릴 모양이다......
울컥해서 손으로 얼굴 가리는 장면이 예뻐서 캡쳐.
키라키라 아이도루 돈자가 스키다요(∵)
몰랐는데 돈자 옆선도 예쁘구나?
이 때는 완전 콩돈자여뜸.....
지금은 화장법이 달라지기도 했고 교정을 해서 그런지 이 모습이 안 보이는데
그래도 쌩얼은 똑같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부분은 돈자가 선배로서의 멋진 모습을 보여줘서 좋았음.
다카미나만큼 모두를 이끌진 못하겠지만 옆에 서서 이끌어 주겠다고 하는데
닼민 갑자기 이름 불려서 놀람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돈자를 존경하는 후배도 많았던 거겠지?
부동의 센터로서 팬도 많고 그만큼 안티도 많았던 돈자.
마음고생 심했을 법도 한데 한 번도 힘들다 소리 않고 자신의 속내를 내비치지 않았었다.
졸업해서 배우로서 필모 쌓아가는 거 보면 그리 뿌듯할 수가 없음!
《다카하시 미나미》
마지막 코멘트는 다카하시 미나미.
2010년에도 닼민이 캡틴이었던가?
말하는 데 자기가 1년 반 동안 혼자서 이 팀을 어떻게 하면 좋게 이끌까 생각했다고 하는데...
그 말 하는 닼민이 너무 안쓰러워 보였음.
2010년이면 겨우 19살이었을텐데...
그 전부터 혼자서 팀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중압감이 강했을 거 아닌가
근데 캡틴도 모자라 도쿄돔에서 총감독이라는 직함까지 달아주고.
운영이 할 일을 닼민에게 떠넘겼다고밖에 생각이 안 됨.
우는 닼민 바라보는 미이쨩이 너모 예뻤음...
역시 미이는 긴머리가 진리야.......
말하고 있는 닼민을 바라보는 하루나, 미이, 유카링
닼민 참 믿음직스러웠음 T^T
지금 이 팀A가 자기에겐 가장 멋지고 자랑스럽다던 닼민...
지금도 걱정되는 멤버가 많이 있지만 여기부터가 시작이라 생각하고
정진해 나가겠다던 닼민.
팀 A6은 어두운 분위기였지만 다카하시 팀A 참 좋았지...
닼민도 졸업해서 하고 싶은 일들이 있을텐데 닼민 없는 에케비는 상상이 안 간다.
그래도 쿄다이에서 귀염받는 막내여동생 같은 느낌이라 좋음.
앞으로도 계속 예쁨 받았으면 좋겠다 ('A`)
결론이 이상하지만 무튼...ㅋㅋㅋㅋ 닼민 너 이새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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