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th Single 「鍵のない箱」 Release


내려 쌓인 마음….


KinKi Kids의 계절이라고 할 계절의 방문과 더불어,

약 1년만의 대망의 New싱글

 「鍵のない箱」 가 도착.

쌓여만 가는 마음을 담아서….






도모토 코이치


신곡  「鍵のない箱」 는, 올해 6월인가 7월이었나? 녹음한 곡인데요. 유감이지만 노래 불렀을 때의 일이 기억이 없어요…(웃음) 그것도 어떤 곡이 타이틀이 될지 모르는 상태에서 30곡 정도 불렀기 때문이지만요. 다시 한 번 완성된 곡을 들었을 때는 「헤에~」 라는 느낌(웃음). KinKi Kids다운 작품이 아닐까요. 마츠이 고로 씨의 애절한 시의 세계관은, 그리 단순하지 않고 역시 어렵네요. 먼저 「열쇠 없는 상자」는 열려 있는지 열려 있지 않은지도 단정할 수 없고, 애초에 「열쇠가 없는」 이란 부분에도 깊은 의미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고요. 녹음할 때 부르는 거랑 라이브에서 부르는 건 전혀 다르니까. 앞으로 계속 불러보면서 어떤 감각으로 부를지 확실히 하고, 제 나름대로의 도전정신으로 이 곡의 세계관을 표현해야겠죠. 개인적으로 제가 가사 중에 좋아하는 부분은… 「분명 없는 것도 믿고 말아」 려나. 이유는 딱히 없으니까 그 부분은 묻지 말아주세요(웃음).

이 곡의 뮤직클립(초회반A에 수록)은, 원 컷으로 찍는 방법으로 스탭이나 출연해주신 여성분이 힘들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저희들은 그다지 움직이지 않고 촬영했어요. 제가 땀을 흘리지 않는 건 소화부족이란 느낌이 들어서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요(웃음). 소도구를 사용한 버전(초회반B에 수록)은 「이거……가능해?」 라는 느낌으로 찍었어요(웃음) 거기에 아프로가 있어서.나한텐 좀 기네라고 생각했지만요(웃음). 안 웃었냐고요? 마지막에, 좀 웃어버렸어요. 

「신도모토쿄다이」에서 함께 했던 도지마(코헤이) 군이 써 준 「キラメキニシス」는, 첫 부분의 가사 2소절만 기억나요. 반복해서 나오니까(웃음). 그래도 코드 중에, 어떻게 해도 이해가 안 되는 멜로디가 있어서, 그 부분은 어떻게 파악해야 좋을까 고민했어요. 도지마작품은 어려워요. 이 곡이었는지 확실하진 않지만, 한 번 「어느 게 정답?」 이라고 도지마 군에게 전화한 기억이 있는 걸요(웃음)

이번 싱글은 「鍵のない箱」라는 불가사의하고 의미가 깊은 타이틀인데요. 그건 곡을 듣는 분들이 상상해서 나름대로 해석해 주시는 편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오늘 촬영에서도, 여러분이 상자 같은 걸 준비해주셨는데요. 그건 각각 달라서 그런 맛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다만, 유감스럽게도 오늘은 제가 상상하는 것과 딱 맞는 상자는 없었지만요.(웃음) 

싱글이 매 년 한 장 발매하는 페이스가 되었네요(웃음) 팬 분들은 기다리셨겠죠. 매년 이 말을 하는 기분이 드네요 라고 써주세요(웃음). 앞으로 기대하실 만한 것에 대해서 말하자면, 제 부분은 모두 녹음을 끝낸 앨범이 제작중. 콘서트도…어떻게 되려나. 그것도 포함해서, 기대해주세요.



도모토 쯔요시


 「鍵のない箱」는, 좀 밝은 애수감이랄까, 꽤나 애절한 가사지만요. 사운드는 춤추고 싶은 느낌이 있는 곡. 요즘엔 노래도 악기의 하나로 받아들여서 곡을 만드는 게 주류인데요. 이 곡도 그런 시대의 흐름을 상징한 분위기로 완성되지 않았나 싶네요. 솔로에서는 하지 않는 음이 풍부한 곡이어서, 다양한 스타일의 곡을 부를 수 있다는 의미에서 저는 굉장히 사치스런 환경에서 음악을 하고 있구나, 다시 한 번 실감한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뮤직클립은, 원 컷으로 촬영해서 단순한 스토리지만 보는 재미가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어요. 긴장감이 있으면서도 즐길 수 있는 영상이 완성됐다고 생각합니다.

뮤직클립에는 어나더 버전이 있는데요. 그건 저와 코이치가 가발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메인버전과 같이 진지한 얼굴로 노래 부르는, 좀 웃긴 내용입니다. 과연 몇 년 후에 후회할까? 저도 기대돼요(웃음). 연기도 그렇지만, 이런 걸 하면, 좀 다르게 할 수도 있었는데-하고 언제나 나중에서야 생각해요. 예를 들면, 코이치만 가발을 쓰는 방법도 재밌지 않았을까? 라든가(웃음). 

커플링곡 중에서는, '02년부터 1년 간, 「신도모토쿄다이」에서 도모토 브라더스 밴드 멤버였던 도지마 군이 써 준  「キラメキニシス」도 수록되어 있어요. 굉장히 부르기 쉬운 곡이어서, 팬분들도 분명 기뻐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싱글을 낸 다음엔, 새로운 앨범도 발매하고, 어쨌든 이렇게 다양한 장르의 곡을 부르는구나 할 정도로 다양한 타입의 곡을 불렀습니다. 그러니까 이 곡이라면 이런 창법이 제일 잘 어울리겠다, 제 나름대로 생각하면서 의식적으로 목소리를 크게 내거나, 반대로 적게 내거나 해서 곡에 따라 보컬 스타일을 바꿔가면서 불렀어요. 물론, 전부 제 목소리긴 하지만요. 새로운 앨범에서는 노래부르는 목소리의 다채로움에 주목해서 들어 주세요. 

연말연시의 라이브에서는, 이 앨범에서 라이브에 걸맞는 곡을 선별해서, 물론 예전 곡들도 더불어 즐기실 수 있도록 할 거예요. 상세한 내용은 지금부터 생각해야겠지만요. 쇼로써 매료할 뿐만 아니라 이전보다 훨씬 라이브감이 있는, 그 순간에서만 만들 수 있는 라이브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꽉 찬 구성이나 연출으로 쇼를 매료시키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좋은 의미로 되는 대로 하는 느낌을 즐기면서 무대와의 일체감을 팬들과 공유하는 것도, 앞으로는 중요하지 않을까요. 예를 들면, 무언가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인생 같은 라이브」 랄까. 그 다음엔, 와 주시는 분들이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뭔지 모르지만 정말 즐거웠어!」 라고 말할 수 있는 라이브가 됐으면 해요. 그러면 저도 행복할테고요. 어쨌든, 올해도 슬슬 끝이구나-라고, 드디어 새해가 시작되는구나-하는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 지금의 KinKi Kids의 최대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열쇠, 상자, 마음…

세 가지 KEYWORD에 얽힌 7개의 Q&A


Q.녹음부스(상자)에 반드시 들고 가는 것은?

A.아무것도 없어요. 네(웃음).


Q.열쇠가 있다면 들어가 보고 싶은 장소는?

A.남자는 출입금지인 장소? 그 정도려나? 뭐, 그렇게 가 보고 싶진 않지만요(웃음).


Q.코이치 씨의 마음을 여는 열쇠는?

A.그건 저도 몰라요! 마음을 연다는 건, 그 사람의 인간성 아닐까?


Q.지금, 마음을 뺏긴 것은?

A.F1 드라이버인 페르난도 알론소가, 페라리를 이탈해서 어느 팀으로 갈 건가 하는 것이네


Q.L album 프리미엄 라이브에서 쯔요시 씨가 「생일선물 내 놔」 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쯔요시 씨에게 선물은…?

A. 좀처럼 못 만나니까요. 만나지 못하면 줄 수도 없달까. 이제와서야…라는 느낌이고(웃음).


Q.상자라고 하면 선물. 설날 라이브에서 쯔요시 씨에게 받은 생일선물은 지금…?

A.응~모르겠어! 분명, 사무소 의상부실 같은 데 놓여 있지 않을까(웃음)


Q.소중한 물건은 상자에 담아 두는 타입?

A.상자에 담아두지 않아요. 먼저, 소중한 물건이 뭐지…? 그것부터 모르겠네.

추억이 담긴 물건도 없고. 단지, 집의 권리서는 제대로 넣어 뒀어요. 서랍에.



Q.최근 연 상자는?

A.아~초콜릿. 좋아해요. 슈퍼에 장을 보러 가면, 해외의 초콜릿 같은 것도 사곤 하네요.


Q.녹음 부스(상자)에 반드시 가지고 들어가는 것은?

A.가그린. 부르기 전에 와~~~~~하고 가글을 해서 조금이라도 목이 풀리게끔 해.


Q.열쇠가 있다면 들어가고 싶은 장소는?

A.코이치의 집. 그 녀석다운 방이랄까, 나에겐 없는 「화려한 방」이 펼쳐져 있을 것 같아(웃음).


Q.지금, 마음을 뺏긴 것은?

A.밤 와인조림. 매년 이 시기가 되면 엄마가 큰 냄비에 밤을 수십 개 넣어서, 와인으로 졸이는데 와인의 향이 나면서 단 맛이 나는 밤 디저트를 만들어 주셔. 그게 지금 냉장고에 엄청 들어있어서 매일 한 개, 두 개 먹고 있어.


Q.쯔요시 씨의 마음을 여는 열쇠는?

A.관서 출신의 사람. 역시 관서 사투리라면, 안심이 되면서. 마음을 열기 쉽네.


Q.L album의 프리미엄 라이브에서 생일선물로 「차 같은 거지, 윤보 같은 거 말고(웃음)」 라고 부탁(!?) 하셨는데요. 코이치 씨가 선물은…?

A.에? 윤보? 그거, 언제였지(웃음). L album의 프리미엄 라이브인가. 안 받았어. 이제 여기까지 왔으면 토지라든가 받고싶네(웃음)

(*윤보 -  굴삭기 , 굴삭기 , 백호 등으로 불리는 건설 기계 의 호칭의 하나)


Q.라이브투어도 결정되었습니다만, 코이치 씨에게 선물은?

A.아직 아무 것도 생각 안 했어. 아마 아슬아슬하게 정할 것 같아. 그래도, 좀 웃긴 걸로 준비하지 않을까.